내 삶의 이야기/삶의 기술 32

도전하는 방법과 마음가짐에 대하여...

지구상에 존재한 수많은 동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인간만이 문명 사회를 발전시킨 이유가 바로 인간의 도전정신에 있다고 토인비는 주장했다. 모든 성취의 첫걸음은 도전이다. 조카가 인생도전을 하는데 도움이 될까하여 내가 경험한 것을 짧게 두편의 글로 적어 보았다. 이해를 높이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나는 취미로 암벽(능선릿지)등반을 한다. 프리솔로로 한다. 그리고 누군가로부터 기술을 배우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프리솔로 암벽을 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한 것이 안전이다. 프리솔로는 안전장비 없이 등반을 하기 때문에 한 순간의 실수도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처음부터 바위를 잡고 밟을 때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여러 번 자세를 바꿔보고 안전한 자세가 되면 등반을 했다...

어른의 의미(意味)

어른이란 사전적 의미로 나이나 지위나 항렬이 높은 윗사람을 뜻한다. 동네에서의 어른, 사회에서의 어른신들 등등... 모든 어른들에게는 예우(禮遇)를 갖추어 대하여야 한다. 즉, 예의를 지키어 정중하게 대우해야 한다. 어른들은 내 형이나, 내 삼촌이나, 내 부모님의 친구나 지인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에게는 내 형, 내 삼촌, 내 부모님들을 대하듯 예우를 갖추어야 한다.... 그렇다고 무조건 존경(尊敬)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존경의 사전적인 의미는 남의 인격, 사상, 행위 따위를 받들어 공경한다는 의미이다. 즉 그 사람의 삶의 업적을 평가하여 모범적인 삶을 살았을 때에만 선택적으로 공경해야 하는 조건적인 것이다...단순히 나이가 나 보다 많다고 해서 존경의 대상은 아니다..

알고 나서 행(行)하라

시급을 다투는 일이 아니라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결정하거나 행동해도 늦지 않다. 상황을 자세히 알지 못하면 올바른 판단을 하기 힘들다. 제한된 정보로 유추하여 결정하여야 하는데 이는 잦은 실수를 유발한다. 대부분의 일들은 결정하거나 행동하고 나면 돌이키기가 힘들다. 그리고 실수하면 여기에 대한 댓가를 치러야 한다.

나는 내 삶의 주인인가?

이것은 불교의 가장 중요한 화두 중의 하나이다. 불교를 믿지 않아도 내 삶의 의미를 깨닫고 내 삶의 소명을 찾고 실행하기 위하여 갖추어야 하는 기본 자질이기에 살아가면서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물음이다. 내 삶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면 이 세상에 태어난 내 삶의 쓰임새를 찾고 행할 수 없다. 그저 의미 없이 살다가 사라지는 것이다.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본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우선 나를 이겨야 한다. 나의 불필요한 감정, 나쁜 마음들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에 흔들리면 나를 잃어버리고 내 감정, 마음의 노예가 된다. 공자님은 70세을 종심(從心)이라 했다. 이는 '70이 되어서야 마음이 하는 대로 하여도 도(道)에 어긋나지 않았다' 라는 뜻이다. 바꾸어 말..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것들...

내 속의 적(불필요한 감정과 나쁜 마음)을 다스리고 이겨야만 내가 그리는 나로 만들어 갈수 있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나의 삶을 살 수 있으며 진정한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나는 나와의 싸움을 통하여 삶의 발전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그러기 위하여는 내 속에 나를 방해하는 적을 알아야 한다. 적을 알아야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는 나를 잘 관찰하여야 한다. 즉 내 감정의 변화나 마음의 변화를 잘 살펴야 한다. 불필요한 감정, 나쁜 마음은 나를 방해하며 해롭게 하는 주요한 적들인 것이다.  건전한 삶을 방해하는 것들에는 나태, 게으름, 분노, 의심, 욕망, 유혹, 잡념 등이 있으며, 용기 있는 삶을 방해하는 것들에는 공포, 비겁함 등이 있다. 그리..

삶의 기초 요건

인생은 바다를 향해하는 배와 같다. 목적지가 없으면 망망대해 속에서 길을 잃고 표류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 인생도 ‘어떠한 삶’을 살지와 ‘무엇을 해야 할지’를 결정하지 못하면 표류하게 된다. 이러한 삶의 지표를 분명히 결정하고 살아야 한다. ‘어떠한 삶’이란 내 삶의 가치관이며 삶의 철학이다. 내 삶의 정신적 기준인 것이다. 그래야만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으며, 나의 삶을 살수 있는 것이다. ‘무엇을 해야 할지’란 내 삶의 소명을 찾는 것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 내 삶의 의미를 깨닫고 나의 쓰임새를 찾아 실천하는 것이다. 그래야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목적 없이 그냥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물론 나름대로 의미는 있겠지만, 이러한 ..

내 삶의 방식

사람은 모두 자기 나름대로의 삶의 방식이 있다. 누군가는 다른 사람과 어울리며 다른 사람들의 좋은 점들을 배우며 성장을 추구하고, 때로는 경쟁하면서 자기를 발전시킨다. 그리고 서로 도와가며 함께 발전을 추구하기도 한다. 또 어떤이는 홀로의 경험과 사색을 통하여 스스로 깨달으며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고 개선시키며 발전을 추구하기도 한다. 나는 후자의 방법을 통하여 내 삶을 추구한다. 나는 삶은 아(我)와 아(我)와의 투쟁이라 생각한다. 남과 경쟁하기 이전에 우선 나 자신과 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싸움에서 이긴 후에, 비로서 다른 사람들과 경쟁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의 삶은 다른 사람과 경쟁하기 이전에 나 자신을 이기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나를 이기는 것은 내..

참회 (懺悔) 의 힘

진정한 참회 (怨恨) 의 눈물은 어떠한 증오도 이기는 힘이 있다. ‘해바라기’라는 영화가 있다. 그 영화에서 해바라기 식당을 운영하는 아주머니는 태식에게 아들을 살해당한다. 그러나 그를 면화하고 그가 흘리는 참회의 눈물에 그를 용서하고 결국에는 양아들로 맞이한다. 처음 영화를 보았을 때 아무리 그래도 그렇치 아들을 죽인 사람을 어떻게 양아들로 입양할 수 있을까라고 의아해했다. 시간이 좀 더 지나고 그 영화를 다시 보게 되었다. 그때야 나는 그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아주머니가 그를 용서해서라기 보다, 진정한 참회 (懺悔) 의 눈물이 그 아주머니 마음에 응어리 진 증오의 마음을 이긴 것이라는 것을...진정한 참회 (懺悔) 의 힘은 어떠한 원한 (怨恨) 의 힘을 이길 수 있다 진정한 참회 (懺悔) 의 눈물은..

불필요한 생각(잡념)에 대하여...

불필요한 생각(잡념)이 없어지면 걱정이 줄어들고 마음에 여유가 생겨 정신이 건강해진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생각을 한다. 필요한 생각들은 우리 삶을 성숙시키고 발전시키지만 불필요한 생각들은 고민과 상념을 만들어 우리를 괴롭힌다. 불필요한 생각들, 즉 잡념들은 불현 듯 일어나 사라지기도 하고 내 스스로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하나를 잡으면 또 다른 잡념들이 일어나 우리를 혼란시킨다. 불필요한 생각(잡념)과는 어울리거나 대적해서는 안 된다. 어울리면 바른 생각을 방해받고 시간을 낭비시킨다. 그리고 싸우다 보면 정신이 허약해진다. 정신체력도 육체의 체력과 같아 고갈된다. 같이하여 다스릴 수 있다면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다스릴 수 없다면 바른 생각을 방해하여 나를 해치게 한다. 불필요한 생각(잡념)이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