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이야기 2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는 조선 시대 군용 무술 교본이다. 끊어서 읽는다면 '무예 / 도보(그림과 해설) / 통지(종합 서적)'로 읽어야 한다. 1790년(정조 14년) 정조의 명으로 규장각 검서관인 실학자 이덕무, 박제가와 장용영 소속 장교이자 무인인 백동수 등이 군사의 무예훈련을 위하여 편찬한 조선 시대 군용 무술 교본이다. 명나라 말기의 《기효신서》와 《무비지》, 조선의 《무예제보》와 《무예신보》 등등을 기초로 하여 보병 18기와 함께 마상 6기를 추가해 24기(技)로 되어 있다.  무예도보통지는 모두 24가지 무예를 4권으로 나누어 다룬다. 1권은 창(장창, 죽장창, 기창, 당파, 기창, 낭선), 2권은 도(쌍수도, 예도, 왜검, 왜검교전), 3권 검(제독검, 본국검, 쌍검, 마상쌍검, 월도, ..

검도 이야기 2025.04.01

전통 무예를 시작하며...

올해는 새로운 것을 공부해보기로 했다.  그 중 한국검법을 배워볼까 한다. 먼저 한국의 전통검법에 어떤 것이 있는지를 공부할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장점을 요약하여 새로운 기본 동작을 만들 것이다. 이와 병행하여 검도에 필요한 근력을 같이 강화시킬 것이다. 모든 운동 및 무예의 시작은 기초근력을 키우는 것이다.  먼저 어떠한 상황에서도 검을 놓치지 않을 악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검을 운용하는데 무거움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팔 및 어깨 근력이 필요 할 것이다. 추가적으로 보법 및 연속동작을 만들고, 숙달시킬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단점을 보완하여 최종적으로 완성시킬 계획이다. 이글을 작성하는데 여전히 연장자들이 붙어서 간섭을 한다. 그리고 '세계적인 암벽기술을 개발해 놓고 왜 포기하는가?' 라고 묻는다..

검도 이야기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