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7 3

그림으로 보는 암벽기술(14)---실전 암벽해설

나는 능선릿지 프리솔로 등반을 주로 한다. 그리고 개척릿지도 자주한다. 프리솔로 등반에도 나름대로 기준을 세워하고 있다. 내 능력의 2단계 정도 낮은 곳을 주로 등반한다. 이유는 프리솔로 등반은 안전장비가 갖추지 않고 등반을 한다. 그래서 안전을 위하여 1단계 낮은 곳을 주로 등반한다. 그리고 등반을 하다가 벽을 만났을 때에 다시 하산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내려오는 것은, 오르는 것에 비해 1단계 더 어렵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서이다. 그래서 프리솔로 암벽등반은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2단계 낮은 곳을 주로 등반한다.북한산 노적봉 '희망길' 전경도 개척릿지를 할 때에는 기회가 왔을 때 등반이 가능한 곳은 두려움이 와도 용기를 내어 등반을 해야 하다. 아니면 영원히 기회가 오지 않을 수가 있다. ..

[특집] 암벽근력의 이해(2)

하체의 근력을 강화시키는데 유효한 운동은 스쿼트 등이다. 하체 근력은  종아리 근력과 허벅지 근력(대퇴 사두건, 대퇴 이둔건 등)을 모두 강화시켜야 한다.  상체근력과 마찬가지로 하체 근력도 유사하다. 종아리 근력은 주로  발 근력에 영향을 준다. 발 근력이란 발 볼로 걷거나, 발가락 끝마디로 돌기를 밟고 버틸 때 필요한 근력을 말한다. 릿지를 할 때 주로 발 볼까지 밟고 등반을 하게 되는데, 이때 종아리 근력이 많이 필요하다. 그리고 암벽등반에서는 작은 홀더를 밟고 버틸 때에 주로 발 끝마디로 하는데 이때에도 종아리 근력이 필요하다.(팔의 전완근과 유사함)  그리고 암벽등반에서는 밟고 일어설 때에는 허벅지 근력이 강해야 한다. 초기 일어설 때에는 허벅지 앞쪽의 대퇴 사두건의 역할이 크며, 어느 정도 일..

[특집] 암벽근력의 이해(1)

암벽을 잘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근력을 발달시켜야 한다. 상체의 근력을 강화시키는데 유효한 운동은 풀업(턱걸이)이다. 풀업을 하면 전완근, 팔뚝 근력(이두근, 삼두근), 어깨, 등 근력 모두 강화시킬 수 있다.  턱걸이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봉을 잡고 버틸 수 있는 근력(악력)이 있어야 한다. 이는 주로 전완근이 담당을 한다. 다음으로는 당기는 힘이 있어야 한다. 이는 팔뚝(이두근, 삼두근), 어깨(삼각근) 및 등의 근력(광배근, 승모근, 대완근 등)이 관여한다.  악력의 주 근력은 전완근으로 굴곡근, 신전근, 상완요골근으로 구성이 된다. 악력은 움켜 잡는 힘으로 굴곡근이 주로 관여한다. 그래서 악력기를 하면 굴곡근이 주로 강해진다. 반대의 신전근이나, 상완요골근은 강화가 느리다. 별도로 강화시켜 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