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45

도전(挑戰)하면 얻는 것들(1)

도전은 발전이다. 라고 말했다. 도전은 내 능력 너머의 영역을 개척하는 과정이다. 그래서 도전을 하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더 강한 훈련이 필요하며, 더 강한 정신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리고 새로운 훈련 방법을 찾아야 하기도 하며, 새로운 기술을 정립해야 할 때도 있다. 이것 외에 도전 중에 자연이, 세상이 우리에게 일깨움(깨달음)을 주기도 한다. 오늘은 내가 경험하면서 깨달음을 얻은 것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나는 예전에 설악산 공룡능선을 등반 한 적이 있다. 눈이 많이 와 입산이 통제된 때에 등반했었다. 인제 용대리에서 시작했다. 평상시에는 백담사까지 차가 들어간다. 그러나 그날은 눈이 많이 와서 차가 운행되지 않았다. 그래서 용대리부터 걸어서 등산을 시작했다. 눈오는 날 약 30km ..

나쁜 제도와 나눔

나는 경험을 통하여 내 삶을 발전시킨다. 그리고 내 삶의 실적들을 정리하여 인터넷에 공유한다. 내가 정립한 지식으로 대부분 좋은 실적을 냈기 때문에 유용한 지식이라 생각한다. 나는 이러한 내 지식의 공유를 작은 나눔이라고 생각한다. 혹시나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나름대로 정성 들여 정리한다. 그리고 내 지식으로 궁금증 및 문제를 해소하여 실력향상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 나는 주식투자, 등산(산악종주 및 암벽등반) 등을 주축으로 내 삶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그리고 주식투자에서는 실패하지 않는 주식투자 기술을, 등산에서는 산악종주기술, 암벽기술 및 능선릿지 50선이나 100선을 정립하여 보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내 기술의 일부는 이미 세계적인 기술로 인정을 받았다. 그리고 이..

[특집] 나쁜 제도와 발전(3)

도전은 발전이다. 도전은 내 극한을 넘어서는 영역에의 시도이며, 불가능한 것을 이루기 위한 시도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강한 훈련이 필요하며, 새로운 훈련 방법을 찾아야만 하기도 한다. 또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익혀야 하며, 나아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야만 하기도 한다. 도전이 주는 시련과 고난은 극복해야만 한다. 그래서 도전 속에서 우리는 성장하고 발전하게 된다. 도전하지 않는 삶은 정체하는 것이 아니라, 퇴보하는 것이다. 역사는 발전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안주하는 것은 현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뒤처지게 한다. 그래서 국가는 끊임없이 발전 방향을 찾고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에게 도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래야 국가가 지속해서 발전하게 된다. 이것이 올..

[특집] 나쁜 제도와 발전(2)

부당한 간섭은 헌법을 위배하는 범죄행위이다. 평등의 권리를 무시하고, 사생활을 침해하며, 직업의 자유를 방해한다. 신체의 자유와 사상의 자유를 제한한다. 그들의 간섭은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아니다. 계층 간에 서로 존중해야 믿음이 생겨 질서가 유지된다. 군대의 구타처럼...구타가 군기를 세우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전우애를 파괴했다.  또한 헌법을 위배함으로써 생기는 사회 혼란과 주체적 삶을 방해함으로써 생기는 행복과 발전을 파괴한 피해에 비하면 아주 미미하다. 그들은 간섭을 예절로 받아들이라고 한다. 아무리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아니다. 부당한 간섭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행위이다. 피해를 보면서 예절을 지키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법을 지키는 것이..

[특집] 나쁜 제도와 발전(1)

사람은 발전해야 행복해진다. 국가도 발전해야 부강해진다. 이러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국가의 올바른 제도에 있다. 후진국일 때와 중진국일 때에는 국가의 강력한 통제가 이것을 가능하게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국가가 발전할수록 통제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국가가 빈곤할 때는 국가의 강력한 통제가 국가를 정비하고, 질서 있는 국가체계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국민을 일사불란하게 만들어 발전의 토대로 활용할 수가 있다. 이 단계에서는 국민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도 필요하다. 분열을 막고 힘을 응집시켜 빠른 성장을 가능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단계가 지나면 이러한 강력한 통제는 오히려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모방하고, 따라 하기를 할 때에는 창조성과 독창성이 그리 중..

시 '귀천'에 얽힌 이야기

유튜브를 보던 중에 눈물 나는 이야기가 있어 옮겨 본다.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천상병 시인의 시 귀천이다. 하지만 천상병 시인의 삶과 이 시에 얽힌 이야기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요. 억울한 옥살이와 전기 고문으로 인해 성불구자가 된 불운의 남자. 그가 6.25 전쟁 때 미국 통역관으로 일했으며,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수학했던 청년 시설을 보면 ‘이 사건’이 있기 전까지 그는 엘리트의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동백림 사건’을 통해 천상병의 삶은 송두리째 날아갔는데요. 간첩으로 몰려 전기 고문을 받았던 후유증으로 인해 체중이 40kg까지 줄었고 성기능을 잃었으며, 치아는 대부분 빠졌고 같은 말을 반복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

시(時) 이야기 2025.03.22

목계지덕(木鷄之德) 해석

목계지덕(木鷄之德)의 의미는 '나무로 만든 닭처럼 일에 흔들림이 없다'라는 말이다. 즉 나무로 만든 닭처럼 자기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잘 제어할 줄 아는 덕을 갖추었다. 를 의미한다. 하지만 목계지덕 전체의 이야기는 최고의 싸움닭(고수:전문가)이 되는 과정을 설명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에 대하여 내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하게 설명을 해보겠다. 닭싸움을 몹시 좋아하던 주나라의 성왕이 당시 투계(鬪鷄) 조련사였던 '기성자(紀渻子)'라는 사람에게 자신의 닭을 맡겨서 최강의 싸움닭으로 만들어 달라고 명하였다. 맡긴 지 열흘이 지난 후, 왕은 기성자에게 닭이 싸우기에 충분하냐고 물었다. 이에 기성자는 "닭이 강하긴 하나 교만합니다. 그 교만이 없어지지 않는 한 최고의 투계는 아닙니다." 라고 대답하였다.☞‘닭이 강..

장자이야기(열어구)

이 글은 북올림에서 만든 ‘장자이야기’ 중 활을 잘 쏘는 열어구에 관한 글이다. 그대로 옮겨보았다. 옛날 어느 마을에 활을 잘 쏘는 열어구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는 백혼무인이라는 스승으로부터 활쏘기를 배웠는데 여러 제자들 중에서도 실력이 뛰어났습니다. 열어구가 교만한 태도로 활쏘기를 함께 배운 문하생들에게 말했습니다. “다들 내 실력을 보게. 나보다 활을 잘 쏘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 걸세.”  열어구는 실력을 뽐내려고 활시위를 팽팽하게 잡아 당겨습니다. 한쪽 팔 위에 물을 가득 채운 잔을 올려 놓은 채 활시위를 놓았습니다.  첫 번째 화살이 막 나아가고 있을 때, 두 번 번째 화살이 시위를 떠나는가 싶더니, 세 번째 화살이 어느덧 시위에 물려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팔에 놓은 잔 속의 물은 조금도 흔들..

생각의 기술(12)...결정(다수결의 원칙)

민주주의 사회에서 의사 결정의 수단으로 다수결의 원칙을 따르는 것은 보편적인 방식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전제조건이 있다. 우선 다수의 의견이 위법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틀리지 않아야 한다. 다수의 의견이 위법하고, 틀리고 반면 소수의 의견이 적법하고, 맞는다면 소수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 둘 다 적합하면 당연히 다수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 예로 다수가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방법이 원주로 거쳐 부산으로 가는 길이 가장 가깝다고 주장하고, 소수는 대전을 거처 부산으로 가는 길이 더 가깝다고 주장한다면 어느쪽을 따라야 하겠는가... 소수를 따라야 한다. 만약 다수의 의견을 따라 원주를 거쳐 부산으로 가게 되면, 시간을 낭비하고, 경비도 더 많이 지출하게 된다. 다수가 주장해도 틀린 의견을 따르면 그 피해..

생각의 기술(11)...결정(전쟁에서의 올바름)

결정할 때는 선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옳고 그름으로 하여야 한다. 선한 결정은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옮은 결정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여기에 대한 한가지 예를 더 소개하겠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 톰 행크스 주연의 1998년에 제작된 영화이다. 제2차 세계 대전의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시작으로, 라이언이라는 병사를 구하기 위한 구출 부대의 전쟁 여정을 그린다.  소대원들은 라이언이라는 병사를 구출하기 위하여 전쟁터를 누비다, 여러 차례의 교전을 벌인다. 그러다가 한 명의 적을 생포하게 된다. 소대원들은 포로를 두고 총살시킬까, 풀어줄까를 두고 설전을 벌인다. 소대원들 끼리 다툼까지 벌인다. 결국 풀어주기로 결정한다. 이들의 선한 결정한 것이다. 과연 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