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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등반에 필요한 근력운동(6)---손가락 끝마디 근력

간섭자(연장자)들이 붙어서 밤새 괴롭힌다. 어제도 이른 아침까지 잠을 자지 못하게 했다. 도전을 계획하면서 내가 수립한 전략이 그들과 생각과 정반대라고 한다. 본인들의 판단에 따라 훈련하면 된다.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무슨 전략을 제시한단 말인가? 그들의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간섭에 몇 일 남지 않은 시간 속에서 훈련이 방황을 한다.  그리고 그들은 늘 평가를 하고자 한다. 이번 주말에 관악산 육봉릿지를 하라고 한다.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갈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 늘 전날 밤에 피해를 입힌다. 피해를 입히면서 가라고 하는 것은 서로 간의 예의가 아니다. 잘못된 질서는 분쟁만 야기한다.  *늘 같이 하려는 놈들로 인하여 밤에 잠을 잘 수가 없다. 친한 친구하고도 동업을 꺼리는데 왜 모르는 놈들과 같이 해..

무엇이 맞는 것일까?

도전을 하면 항상 부딪히는 문제는 제한된 시간 내 성공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 1달도 남지 않는 시간에 모든 것을 회복시켜야 한다. 1년 이상을 쉬었으니, 시간이 촉박하다. 이런 경우 가장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손가락 끝마디 근력을 강화하는 것과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워서 체중 3kg 줄이는 것을 보완하고 도전하기로 했다. 헬스장에서 체중을 재어보니 70kg으로, 평균 체중인 67kg보다 늘었다. 그래서 체중도 줄이기로 했다. 핼스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간섭자(연장자들)들이 붙어서 묻는다. 차라리 근력 3kg 강화하는 것이 더 유리하지 않는가? 라고 한다. 근력 3kg 강화하는 것과 체중 3kg 빼는 것은 암벽등반에서 모두 같은 효과를..

등산 이야기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