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등반이나 암벽등반이나 기초는 우선 발로 걸어서 오르는 것이다. 그러다가 경사가 급해져 발로만 균형을 유지 하지 못할 때 이제 손을 사용하여야 한다. 잘 걷는 것이 기초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잘 밟는 요령을 알아야 한다. 손과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비슷한 이론이 적용된다. 지면이면 지면을, 경사면이면 경사면을, 직벽이면 직벽을, 홀더면이면 홀더면을 수직하게 밟아야 한다. 그리고 체중(힘)이 그 면에 수직하게 가해져야 한다. 그래야 발에서 마찰력이 최대가 되어 미끄럼을 예방할 수가 있다. 발에서의 마찰력은 상체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상체를 어떻게 작용시키느냐가 발기술의 중요한 사항이다. 아래의 그림으로 각 유형별로 발기술을 설명하겠다. 평지를 걸을 때의 경우이다. 자연적으로 지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