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 해석(3)

이번에는 캔들 2개 또는 2개 이상을 조합하여 반전 신호를 포착하는 것에 대하여 알아보자. 주가는 관성의의 법칙에 의하여 추세가 결정되면 지속하려는 성격이 있다. 양봉이 나오면 다음날 양봉이, 음봉이 나오면 다음날도 음봉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장대 봉이면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 다음날 반대 되는 캔들이 나타나면 추세의 반전으로 해석할 수가 있다.

 

다음은 이러한 기초 이론을 가지고 해석하면 캔들 해석이 모두 쉬워진다.

 

 

상승장악형, 하락 장악형 : 음봉이 발생하고, 다음날도 시초가는 추세를 지속하려는 영향으로 갭 하락 출발을 했는데, 오히려 역으로 상승하여 전날의 음봉을 완전히 장악한 형태의 캔들이 만들어 졌다. 시장 상황 등이 바뀐 것이다. 반전 신호로 해석한다. 하락장악형은 반대로 해석하면 된다. 상승관통형, 하락관통형, 상승 반격형, 하락 반격형, 상승 잉태형, 하락 잉태형 도 모두 같은 이론으로 해석하면 된다.

*갭 이란 시초가가 어제의 종가보다 높게 또는 낮게 시작되는 것을 말한다. 갭 상승 했다면 어제의 종가보다 시초가가 높게 시작했다는 의미로, 어제의 종가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살 사람이 있을 때에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추가 상승이 예상될때 발생한다. 갭 하락은 반대로 해석하면 된다.

 

샛별형, 석별형은 이미 예전에 한번 설명을 했다. 샛별형은 장대음봉이 나타나고 다음날 갭하락 양봉이 나타났다. 여기까지는 하락장이다. 이때의 갭 하락 양봉은 다행스럽지만 나쁜 것이다. 즉 하락 추세의 지속을 의미한다. 그래서 다음날도 하락을 예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다음날 반대로 갭 상승 하여 장대 양봉이 나타났다. 완전한 반전 신호이다. 석별형은 반대로 해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