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이야기/일의 기술 42

핵심을 아는 것(2)

암벽의 난이도를 손가락 턱걸이로 설명해 놓은 것이 있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 5-12 : 극도로 어렵다.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불가능한 상태 ⦁ 열 손가락의 두 마디만 이용해 턱걸이를 하는 수준(두 손가락 턱걸이) ☞ 5-13 : 극도로 어려우며, 과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거의 직업적으로 암벽등반을 해야 한다 ⦁ 열 손가락의 한 마디만 이용해 턱걸이를 하는 수준(한 손가락 턱걸이) ☞ 5-14 : 올라갈 수 없는 불가능한 상태로 보인다. 매일 직업적으로 해야 하며, 체중조절과 과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 열 손가락 중 한 손가락의 한마디만 사용해 턱걸이를 하는 수준(한 손의 끝마디 턱걸이) 나는 작년에 암벽등반을 새로 시작했다. 예전에는 능선릿지를 주로 했다. 그러다 공백기를 갖고 작년에 불암..

전문가가 되는 방법에 대하여(2)

전의 글에서는 전문가가 되는 방법에 대하여 개략적으로 기술하였다. 이번 글은 전문가가 되기 위한 세부요령을 자세히 적어 보았다. 첫번째 그 분야의 기초를 확립(정립)하여야 한다. 기초(주로 이론지식)를 확립하는 것은 일을 잘하기 위한 토대이며, 향후 발전성에도 많은 영양을 미친다. 기초를 확립하기 위하여는 그 분야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이것이 없이는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체가 파악되었다면 이를 토대로 기초를 확립하기 위한 필요한 요소들을 나열하고 우선 순위를 정하여 가장 핵심적인 요소부터 증진시켜야 한다. 그리하면 일의 향상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전체를 이해하고 핵심을 아는 것이 기초를 확립하는데에 가장 중요하다. *기초란 주로 이론지식을 ..

전문가가 되는 방법에 대하여(1)

나는 산이 주는 모험을 즐기며, 도전하면서 내 삶의 기초를 확립하였고, 많은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내 나름대로의 전문가가 되는 방법을 찾았다. 이에 대하여 내가 알게 된 방법을 적어 볼까 한다. 처음 산악종주를 시작하고 어느 정도 기초 체력을 함양하였을 때 보다 산을 잘 오르고 싶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특별한 기술을 찾으려고 노력하였으나 찾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극한으로 올라보았다.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걸음으로 올라 보았다. 호흡이 막혔고, 다리에 경련이 일어났고, 허리가 아파 기어 가듯 올랐다. 그래서 이러한 약한 부분 즉 단점을 보완하기로 하였다. 시간이 지나 단점이 많이 개선되었고, 나는 산을 오를 때 나름대로 실력자가 되어 있었다. 더 빠른 방법으로 산을 타기 위해서는 내려 올 때..

최적의 방법과 최선의 방법

일에는 항상 가장 적합한 방법이 있다. 이를 찾아 수행하거나, 이미 기준이 있는 경우 준수하는 것이 최적의 방법(선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일들이 그러하듯이 최적의 방법을 찾지 못하거나, 준수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게 마련이다. 이럴 경우 최적의 방법(선택)만을 고집한다면 일의 처리가 지연되거나, 어려울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가장 적합한 방법은 아니지만 차선책(최선의 방법)을 선택하여 수행하면 시간을 단축하고, 수월하게 처리 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두가지 방법을 여건과,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선택하면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수 있다.

불가능(不可能)것 에의 도전(2)

불가능을 이겨내면 생각의 범위가 달라진다. '할 수 있다' 라는 가능성 범위가 내 능력 안에서 내 능력 밖으로 확장된다. 불가능은 내 능력을 초월한 것에 대한 도전이므로, ‘이룰 수 없다’는 생각이 나를 지배한다. 그래서 불가능에의 도전은 이러한 자기의심을 이겨야만 비로소 도전이 가능한 것이다. 내 능력의 한계를 초월한 것이기에 때로는 죽음의 두려움을 이겨야 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예전에 불가능한 일에 도전한 일이 있다. 산악 종주를 통하여 내 능력의 한계를 꾸준히 넓혀 어느 수준에 도달한 시점이였다. 서울의 산은 주로 암산이라 바위를 잘 타지 못하면 다양한 등반이 불가능하다. 주로 종주는 능선을 타는 것이 많고, 능선릿지를 하지 못하면 갈 수 없는 곳이 많다, 그래서 능선릿지에 도전하기로 했다. 그러..

극한(極限)에 도전 할 때는 반드시 나를 시험하는 시련이 닥쳐온다.

극한(시련)의 과정에서는 이기지는 못하지만, 절대 지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버터야 한다. 그러면 극한을 이긴 힘이 원동력이 되어 종주를 완주하게 해주는 힘으로 작용한다. 예전에 산악종주를 했다. 높은 산을 넘거나 장거리 능선을 등반하는 일종의 준 산악 마라톤을 했다. 그리고 목표한 시간을 달성하거나, 기존의 시간을 단축시키는 종주를 하였다. 이것은 나의 극한에 도전하는 것이였다. 극한이란 내 능력 밖의 일을 새롭게 해내는 것이기도 하고, 어제의 나를 넘어서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극한에 도전하면 반드시 시련이 온다. 내 능력의 한계를 확장시키는 과정이므로, 이 과장에서는 나아진 나를 만들기 위한 산고의 고통이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 이 과정에서는 극한을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숨이 넘어갈 만큼..

방심과 자만

일을 할 때 방심과 자만은 내 스스로 또 하나의 적을 만드는 것이다. 방심을 집중력을 저하 시키고, 자만은 준비를 소홀하게 하고 신중함을 잃게 한다. 그래서 방심과 자만할 때 일이 잘되는 경우가 적다. 그러나 걱정하고 긴장하는 마음으로 일을 진정성있게 준비할 때가 의외로 잘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나를 신중하게 하여 준비를 철저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핵심을 아는것(1)

어떤 일(분야)을 잘 하기 위하여는 그 일의 핵심을 잘 파악하는 것이 성패를 좌우한다. 핵심을 알고 준비하면 성장의 속도가 빠르고 노력이 헛되지 않는다. 예)조카가 가수를 준비한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 나의 소신이므로 지지를 했다. 최근에 만나 들어본 노래는 전번보다 못했다. 예전에는 그래도 잔잔한 감동은 있었다. 그러나 이번은 감동은 커녕 음색도 좋게 들리지 않았다. 맑은 것도, 허스키 한 것도 아닌 중간 정도의 음색으로 특징이 없다. 그리고 고음부분에서 에너지가 느껴지기보다 단순 고성처럼 듣기가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음색교정 및 고음처리 두 가지를 지적했다. 내년이 대학 입학시험인데 괜히 내가 부추겨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어 걱정스러웠다. 그래서 밤새 생각을 했다. 어떻..

불가능(不可能)것 에의 도전(1)

불가능한 일은 영원히 할수 없는 일이 아니다. 지금의 나의 능력으로 할수 없는 일이다.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면 불가능의 정도가 적어져 결국 실현할 수 있게 된다. 불가능한 일은 영원히 할 수 없는 일이 아니다. 지금의 나의 능력으로 할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지금 불가능한 일이라도 조금씩 실력을 증진시키다보면 불가능의 정도는 점점 적어지고, 어느 때에는 실력이 높아진 눈높이에서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한다. 가능성이 보이기 전까지가 힘든 과정이며 이 시기에 많은 시험을 받게 된다. '해도될까'라는 자기의심이 찾아오고, 나태등이 포기를 강요한다. 나 자신이 최대의 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이를 극복하는 것이 최대의 숙제이다. 불가능한 일에의 도전과정은 준비기, 도약기 및 도전기로 나름대로 구분할 수 있다...

일의 요령들...

⦁일을 처음 시작할때는 그 일에 대하여 전체를 이해하고, 일의 핵심 사항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기초지식(이론, 기술, 체력등)을 함양하여야 한다. 이후 경험을 통하여 충분히 소화(깨닫음)시켜야 한다. 이를 통하여 자신에 맞게 체계화하여 개념을 정리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여기서 일의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기초지식 함량등 훈련방법이 달라 지기 때문이다. 방향이 맞으면 노력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다. ⦁어떤 분야에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그 분야에서 필요한 기초 지식(체력)을 함양하여 한다. 이것이 완비되었다면 둘째는 경험을 쌓고, 서투른 것은 숙달시키고, 단점을 찾아 이를 보완하는 것이다. 그러면 기초가 더욱 탄탄해지고 자신만의 것을 창조 해낼 수 있는 실력이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