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時) 이야기/자작시

옥산서원

푸른바위 2016. 8. 3. 09:38

흐르는 냇물은

천년의 세월을 담고

하늘 안은 소나무는

어제처럼 푸르거늘

 

말없이 흐르는

세월 속에

사람만 바뀌어

오늘을 만난다.

 

삶을 노래하고

나라를 걱정하는

옛 선현들의 자취

 

오늘에 남아

후대에 전하고

더 높은 이상을

가르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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