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時) 이야기/자작시

장미

푸른바위 2016. 7. 27. 09:31

그리움이 겹겹이 쌓이고

사모하는 마음은

붉은 잎에 물드네.

 

먼저 다가서지 못하는 마음

상처를 입을까

가시로 보호하고

속으로 감추었네.

 

님 그리는 마음

짙은 향기로

사랑을 유혹하지만

 

누군가 쉬이

다가오는 이 없어

홀로 애태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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