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이야기 121

생각의 기술(3)---5 Why?

5 Why?는 문제가 발생할 때 연속적으로 문제발생 이유("왜?")를 질문하여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는데 사용되는 문제 해결 기법이다. 이 기법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방법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 원인을 찾아 들어가는 기법으로, 생각의 깊이를 확장시킬 수 있어 소개하게 되었다. 심오한 물음은 단번에 해답을 구하기 힘들다. 그렇때는 합리적인 추론에 의하여 하나하나 찾아 들어가야 한다. 그러면 핵심을 찾을 수 있다. 5Why?가 생각의 깊이를 더 하는데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은 5 Why기법의 대표적인 문제 해결방법을 예시로 설명하겠다. 예시 1 : 미국의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의 대리석 지붕이 빨리 부식되는 원인을 찾아 문제를 해결한 사례. 질문1 : 왜 대리석이 빨리..

목숨을 걸고 한다는 것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감옥탈출 장면 목숨을 걸고 하는 절박한 마음은 강한 의지가 되어 실력이상을 힘을 발휘하게 된다. 영화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보면 배트맨이 아주 큰 굴뚝같은 지하 감옥에 갇힌다. 그리고 이곳을 탈출하기 위하여 시도하는 장면이 나온다. 어느 날 이곳을 탈출하기 위하여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데 동료가 말을 한다. “힘만 키운다고 성공하는 게 아니래” 배트맨이 답을 한다. “힘이 있어야 올라가죠” 그러니 옆의 연장자가 말을 한다. “정신력이 더 중요해, 영혼의 힘”...이것은 힘(실력)보다 정신력(의지)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배트맨은 또 굴뚝을 탈출하기 위하여 안전 밧줄을 메고 굴뚝을 기어오르는데, 역시나 실패를 한다. 낙심하고 있는데 연장자가 또 이야..

주체적인 삶

죽어 신 앞에서 살아온 삶에 대하여 책임져야 할 사람은 바로 본인밖에 없다. 킹덤 오브 헤븐(Kingdom Of Heaven)은 2005년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서사 액션 영화이다. 이 영화의 시대적 상황은 십자군 전쟁이다. 십자군 중에서도 제3차 십자군 원정의 직전에 벌어진 살라흐 앗딘의 예루살렘 함락 상황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다. 종교전쟁속에서 대장장이였던 발리앙 (올랜도 블룸)이 기사가 되고, 영주가 되면서 선과 올바름을 실천하면서 성장하는 그의 젊은 일대기를 그린 영화이다. 이 영화에는 명대사가 많다. 그 중에서도 발리앙과 지혜로운 왕(보두앵 4세)과의 대화는 아주 인상 깊다. 발리앙이 신임 영주가 되어 왕에게 신고를 하게 된다. 왕과 발리앙이 체스판을 사이에 두고 마주앉는다. 그리고 왕은 ..

핵심을 아는 것(3)

전체를 이해하고 핵심을 아는 것은 일을 잘하는 기초 요건이다 전체를 이해하고 핵심을 아는 것은 일을 잘하는 기초 요건이다. 그래서 나는 이것에 대하여 2차례나 글을 적었다. 첫 번째가 가수의 핵심 자질, 두 번째가 암벽실력을 향상 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번 글에서는 암벽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핵심사항을 보완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암벽등반은 중력과 미끄럼을 이기는 운동이다. 그래서 첫째 나의 몸무게를 중력의 반대방향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이것은 중력을 거스르는 행위이므로 반드시 힘(근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힘(근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둘째 암벽은 평지가 아니라 모두 기울기(경사)를 가지고 있어 반드시 미끄럼이 발생한다. 그래서 이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암벽등..

'안다는 것'에 대하여...

배운 지식을 진정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경험을 통하여 깨닫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식을 습득할 때 단순히 외워 기억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의 대부분은 이것만으로 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지식이 진정 내것으로 되기 위해서는 경험을 통하여 깨닫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로 다시 한 번 워렌버핏의 투자원칙으로 설명을 하겠다. 그의 투자 원칙은 첫째도 지키는 것이고, 두 번째도 지키는 것이라 했다. 이 글은 한번만 읽어도 다 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투자를 하지 못한다. 왜 하지 못할까... 그는 이러한 투자원칙을 정립하기 위하여 수년간 많은 투자금을 잃었을 것이다. 그런 결과를 경험으로 지키는 투자원칙을 정립하였을 것이다. 우리는 투자금을 잃은 그의 아픔을 알지 못하고, 투자금을 지키고..

존 스튜어트 밀의 독서법과 내 일의 방식(1)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존 스튜어트 밀의 독서법은 오랫동안 많은 유명한 사람들(윈스턴 처칠, 토머스 에디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등)이 이용한 방법이다. 이를 내가 정립한 일의 방식으로 전환시켜 보면 공부하는 순서가 거의 비슷하다. 다음은 이것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밀의 독서법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먼저 해설서를 읽어라.2. 이해가 잘 되지 않더라도 빠르게 통독하라. 3. 통독 후 2회 정독하라. 4. 주요 구문을 필사하라. 5. 관련주제의 책을 여러 권 읽어라. 6. 토론하며 남을 가르쳐라. 7. 글쓰기는 독서법과 공부의 완성이다. 첫 번째(1~4번)는 해설서를 읽거나 통독하여 전체적인 이해도를 높인다. 그리고 핵심 사항을 정리하는 단계이다. 이는 기초지식을 확립하는 부분으로 전체를 ..

전문가가 되는 방법에 대하여(3)

전문가가 되는 방법은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첫째 그 분야의 기초지식을 습득하여야 한다. 그리고 경험을 토대로 이론적인 지식을 실전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하고, 단점을 보완하면서 숙달시키고 발전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기만의 방식을 정립하여야 한다고 했다. 이번에는 첫 번째 해야 할 기초지식을 습득할 때의 요령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우선 전문가가 되고 싶은 분야의 전체적인 이해가 있어야 한다. 이를 토대로 알아야 할 항목을 리스트를 한다. 그리고 비중이 높은 항목 몇 가지를 선정하여 이를 중점적으로 학습(정립)하여야 한다. 그러면 비중이 적은 나머지는 공부하기 쉬워진다. 즉 나머지는 개별항목으로 필요할 때 그때그때 보완하여 나가면 된다. 즉 뼈대를 짓고 살을 붙이는 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예를 ..

생각의 기술(2)---집중력 높이기

생각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하여는 우선 불필요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생각을 할 때에는 우선 좋은 생각과 나쁜 생각, 옮은 생각과 틀린 생각을 구분하여야 한다. 그리고 나쁜 생각과 틀린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옮은 생각과 틀린 생각은 구분하기 쉽지 않으므로 깊은 고찰을 통하여 분별력을 길러야 한다고 했다.  이번에는 생각을 할 때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겠다. 어떻게 하면 가능할까...우선 생각을 비우는 연습을 해야 한다. 우리의 머리는 항상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있다. 의도적으로 또는 의도하지 않아도 여러 가지 생각들이 일어나고 사라진다. 그래서 늘 불필요한 생각들이 머리를 채우고 있다. 이러한 생각들을 버려야 한다. 그래야 머리가 복잡하지 않게 된다. 우리의 머리는 컴퓨터와 비슷하..

생각의 기술(1)---판단 기준

옮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이 좋아지면 삶의 지혜가 높아지게 되고, 통찰력이 생겨나게 된다. 생각하는 대에도 나름대로 요령이 필요하다. 그 중 금(禁)해야 할 생각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한다. 첫째는 나쁜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두 번째는 틀린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생각들은 심하면 우리 인생을 망치고, 시간을 낭비하게 하고, 건강을 해치게 하므로 금해야 한다. 첫번째 나쁜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나쁜 생각이란 선과 악 중 악한 생각을 말한다. 그리고 추가하면 비겁한 생각들, 확인되지 않은 의심, 괜한 근심, 만약에 라는 생각, 음흉한 생각, 잡념 등등...불필요한 생각 등을 포함할 수 있다. 이러한 나쁜 생각들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나쁜 생각을 해도 반면교사로 유익할 ..

인생(人生)이란?---(2)

나의 가치관은 ‘인생은 삶의 의미를 깨닫고 삶의 소명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며, 세상의 비밀을 찾아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과정’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선적으로 자신의 삶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의 삶에 간섭하거나, 관여하는 것 보다... 세상에는 많은 비밀이 있다. 아인슈타인은 ‘우리는 자연이 보여준 모습의 10만분의 1도 모른다’고 했다. 아직도 찾고 알아야 할 많은 가치들과 지식들이 세상 속에 숨어 있다. 남들의 인생에 관여하고 신경 쓰는 것 보다 이러한 삶의 비밀들은 찾는데 노력하는 것이 보다 나은 삶이 아닐까... 나는 예전에 설악산 공룡능선을 등반 한 적이 있다. 눈이 많이 와 통제된 때에 등반을 했었다. 산행 도중 힘든 때도 있었고, 자연과의 대화도 했었고, 자연과의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