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이야기 121

최적의 방법과 최선의 방법

일에는 항상 가장 적합한 방법이 있다. 이를 찾아 수행하거나, 이미 기준이 있는 경우 준수하는 것이 최적의 방법(선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일들이 그러하듯이 최적의 방법을 찾지 못하거나, 준수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게 마련이다. 이럴 경우 최적의 방법(선택)만을 고집한다면 일의 처리가 지연되거나, 어려울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가장 적합한 방법은 아니지만 차선책(최선의 방법)을 선택하여 수행하면 시간을 단축하고, 수월하게 처리 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두가지 방법을 여건과,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선택하면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수 있다.

알고 나서 행(行)하라

시급을 다투는 일이 아니라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결정하거나 행동해도 늦지 않다. 상황을 자세히 알지 못하면 올바른 판단을 하기 힘들다. 제한된 정보로 유추하여 결정하여야 하는데 이는 잦은 실수를 유발한다. 대부분의 일들은 결정하거나 행동하고 나면 돌이키기가 힘들다. 그리고 실수하면 여기에 대한 댓가를 치러야 한다.

나는 내 삶의 주인인가?

이것은 불교의 가장 중요한 화두 중의 하나이다. 불교를 믿지 않아도 내 삶의 의미를 깨닫고, 내 삶의 소명을 찾고 실행하기 위하여 갖추어야 하는 기본 자질이기에 살아가면서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물음이다. 내 삶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면 이 세상에 태어난 내 삶의 쓰임새를 찾고 행할 수 없다. 그저 의미 없이 살다가 사라지는 것이다.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본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첫번째 나의 노예가 되지 말아야 한다. 우선 나를 이겨야 한다. 나의 불필요한 감정, 나쁜 마음들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에 흔들리면 나를 잃어버리고 내 감정, 마음의 노예가 된다. 공자님은 70세을 종심(從心)이라 했다. 이는 '70이 되어서야 마음이 하는 대로 하여도 도(道)에 ..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것들...

내 속의 적(불필요한 감정과 나쁜 마음)을 다스리고 이겨야만 내가 그리는 나로 만들어 갈수 있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나의 삶을 살 수 있으며 진정한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나는 나와의 싸움을 통하여 삶의 발전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그러기 위하여는 내 속에 나를 방해하는 적을 알아야 한다. 적을 알아야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는 나를 잘 관찰하여야 한다. 즉 내 감정의 변화나 마음의 변화를 잘 살펴야 한다. 불필요한 감정, 나쁜 마음은 나를 방해하며 해롭게 하는 주요한 적들인 것이다.  건전한 삶을 방해하는 것들에는 나태, 게으름, 분노, 의심, 욕망, 유혹, 잡념 등이 있으며, 용기 있는 삶을 방해하는 것들에는 공포, 비겁함 등이 있다. 그리..

불가능(不可能)것 에의 도전(2)

불가능을 이겨내면 생각의 범위가 달라진다. '할 수 있다' 라는 가능성 범위가 내 능력 안에서 내 능력 밖으로 확장된다. 불가능은 내 능력을 초월한 것에 대한 도전이므로, ‘이룰 수 없다’는 생각이 나를 지배한다. 그래서 불가능에의 도전은 이러한 자기의심을 이겨야만 비로소 도전이 가능한 것이다. 내 능력의 한계를 초월한 것이기에 때로는 죽음의 두려움을 이겨야 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예전에 불가능한 일에 도전한 일이 있다. 산악 종주를 통하여 내 능력의 한계를 꾸준히 넓혀 어느 수준에 도달한 시점이였다. 서울의 산은 주로 암산이라 바위를 잘 타지 못하면 다양한 등반이 불가능하다. 주로 종주는 능선을 타는 것이 많고, 능선릿지를 하지 못하면 갈 수 없는 곳이 많다, 그래서 능선릿지에 도전하기로 했다. 그러..

극한(極限)에 도전 할 때는 반드시 나를 시험하는 시련이 닥쳐온다.

극한(시련)의 과정에서는 이기지는 못하지만, 절대 지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버터야 한다. 그러면 극한을 이긴 힘이 원동력이 되어 종주를 완주하게 해주는 힘으로 작용한다. 예전에 산악종주를 했다. 높은 산을 넘거나 장거리 능선을 등반하는 일종의 준 산악 마라톤을 했다. 그리고 목표한 시간을 달성하거나, 기존의 시간을 단축시키는 종주를 하였다. 이것은 나의 극한에 도전하는 것이였다. 극한이란 내 능력 밖의 일을 새롭게 해내는 것이기도 하고, 어제의 나를 넘어서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극한에 도전하면 반드시 시련이 온다. 내 능력의 한계를 확장시키는 과정이므로, 이 과장에서는 나아진 나를 만들기 위한 산고의 고통이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 이 과정에서는 극한을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숨이 넘어갈 만큼..

삶의 기초 요건

인생은 바다를 향해하는 배와 같다. 목적지가 없으면 망망대해 속에서 길을 잃고 표류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 인생도 ‘어떠한 삶’을 살지와 ‘무엇을 해야 할지’를 결정하지 못하면 표류하게 된다. 이러한 삶의 지표를 분명히 결정하고 살아야 한다. ‘어떠한 삶’이란 내 삶의 가치관이며 삶의 철학이다. 내 삶의 정신적 기준인 것이다. 그래야만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으며, 나의 삶을 살수 있는 것이다. ‘무엇을 해야 할지’란 내 삶의 소명을 찾는 것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 내 삶의 의미를 깨닫고 나의 쓰임새를 찾아 실천하는 것이다. 그래야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목적 없이 그냥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물론 나름대로 의미는 있겠지만, 이러한 ..

내 삶의 방식

사람은 모두 자기 나름대로의 삶의 방식이 있다. 누군가는 다른 사람과 어울리며 다른 사람들의 좋은 점들을 배우며 성장을 추구하고, 때로는 경쟁하면서 자기를 발전시킨다. 그리고 서로 도와가며 함께 발전을 추구하기도 한다. 또 어떤이는 홀로의 경험과 사색을 통하여 스스로 깨달으며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고 개선시키며 발전을 추구하기도 한다. 나는 후자의 방법을 통하여 내 삶을 추구한다. 나는 삶은 아(我)와 아(我)와의 투쟁이라 생각한다. 남과 경쟁하기 이전에 우선 나 자신과 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싸움에서 이긴 후에, 비로서 다른 사람들과 경쟁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의 삶은 다른 사람과 경쟁하기 이전에 나 자신을 이기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나를 이기는 것은 내..

참회 (懺悔) 의 힘

진정한 참회 (怨恨) 의 눈물은 어떠한 증오도 이기는 힘이 있다. ‘해바라기’라는 영화가 있다. 그 영화에서 해바라기 식당을 운영하는 아주머니는 태식에게 아들을 살해당한다. 그러나 그를 면화하고 그가 흘리는 참회의 눈물에 그를 용서하고 결국에는 양아들로 맞이한다. 처음 영화를 보았을 때 아무리 그래도 그렇치 아들을 죽인 사람을 어떻게 양아들로 입양할 수 있을까라고 의아해했다. 시간이 좀 더 지나고 그 영화를 다시 보게 되었다. 그때야 나는 그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아주머니가 그를 용서해서라기 보다, 진정한 참회 (懺悔) 의 눈물이 그 아주머니 마음에 응어리 진 증오의 마음을 이긴 것이라는 것을...진정한 참회 (懺悔) 의 힘은 어떠한 원한 (怨恨) 의 힘을 이길 수 있다 진정한 참회 (懺悔) 의 눈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