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는 공기와 물과 같은 것 같다. 평소에는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가지만, 빼앗기거나 부당하게 침해당하면 그 중요함을 아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일제에 항거했고, 우리 선배들은 독재정권에 저항을 했었다. 자유란 외부의 부당한 세력이나, 힘 또는 나쁜 제도에 의하여 제한을 받을 수가 있지만, 때론 자기의 무능으로 스스로의 자유를 제한하기도 한다. 자유란 ‘외부로부터 속박이 없는 상태’인 전자의 자유도 있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상태’인 후자의 자유도 있다. 전자의 자유는 국가에서 지켜주어야 하고 헌법에 명시된 자유이며 국민의 권리이다. 후자의 자유는 스스로 지키고 확장시켜야 하는 자유이며, 경제적인 부와 사상을 확립 정도에 따라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