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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기술---숙달(체화-1)

내 일의 방식의 순서는 학습하고, 학습을 한 것을 실전을 통하여 경험하면서 숙달한다. 숙달이 완벽해지면 스스로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조성이 발현된다. 이때부터가 진정한 고수의 영역이다. 오늘은 이중에서 숙달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숙달에도 단계가 있다. 총 6단계로 구분이 된다. 1단계는 무엇을 해야 할지 머리로만 알고 있는 단계이다. 2단계는 배운대로 횽내 내고 반복하는 단계이다. 3단계는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이해하며 반복하는 단계이다. 4단계는 상황별 판단이 자연스럽고 대부분 자동적으로 이루어 진다. 5단계는 몸이 알아서 반응하는 단계이다. 6단계는 체화된 능력을 의식적으로 풀어내고 가르치고, 새 경지를 개척하는 단계이다. 단계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단계명칭핵심행동사고방식..

생각의 기술(22)---직관력(直觀力)

직관력이란, 많은 정보를 분석하지 않고도, 짧은 시간 안에 본질을 간파하거나 옳은 선택을 하는 능력을 말한다. 직관력은 단순한 ‘감’이 아니라, 축적된 경험과 본질 이해에서 나오는 고속 통찰력이다. 고수일수록 이 능력이 뛰어나다. 1. 정의 구분설명직관력복잡한 상황에서 핵심을 단숨에 파악하는 능력. 이성적 분석 없이도 옳은 판단을 내리는 통찰의 힘특 징빠름, 정확함, 설명이 어려움, 경험 기반, 무의식 작동철학적 의미칸트 : 순수 이성 이전의 인식 형태, 장자 : 무심 속 자연스러운 통찰, 존 스튜어트 밀 : 충분한 사례의 체계적 반복이 직관으로 바뀜 2. 직관력의 수련 방법 직관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인 훈련을 거친 무의식의 반응’이다. 아래 단계를 통해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다. ①..

카테고리 없음 2025.06.25

[특집] 고수(高手)와 하수(下手)...(2)

6. 고수는 자신과 싸움하며, 하수는 남과 싸움한다.● 고수 : 자신의 한계, 감정, 나태함, 두려움 등과 싸우는 내면 중심형● 하수 : 남의 잘못, 평가, 경쟁 등에 집착하며 외부 중심형으로 반응진정한 성장은 외부가 아닌 내부의 갈등을 마주하고, 극복할 때 이루어진다. 즉, 진정한 고수는 외부에 분노하지 않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성장한다. 7. 고수는 해야 할 이유를 찾지만, 하수는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찾는다.● 고수 : "할 수 있는 길"을 찾고, 그것을 통해 행동과 결과를 만든다.● 하수 : "할 수 없는 이유"를 강조하며 책임과 행동을 유보한다.성공하는 사람의 사고방식과 실패하는 사람의 핑계 습관을 말하는 것이다. 고수는 문제 해결, 성장, 도전 지향적인 태도를 가지며, 주어진 일이나..

[특집] 고수(高手)와 하수(下手)...(1)

나는 일의 기술을 정립하여 발전시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나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였을 때를 관찰하여 고수와 하수의 특징을 적어 보았다. 1. 무엇을, 어떻게(방법), 얼마(기간)를 해야 하는지를 알면 고수이다. ● 무엇을 알아야 한다 : 핵심 과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함. ●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 방법론, 기술, 전략을 알고 체화한 상태. ● 얼마나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 시간, 강도, 반복 횟수 등 훈련이나 투자 기간을 정량적으로 알고 있음.막연한 열심보다 구체적 인식과 실행 계획을 갖춘 사람이 고수이다. 전체를 이해하고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 기초이다. 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얼마를 해야 할지를 알게 된다. 이것이 정확해지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통찰..

생각의 기술(21)---통찰력(洞察力 7)

나는 통찰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4가지를 제시했다. 4번째 방법은 ‘때를 아는 능력을 키워라.’ 이다. 쉬운 예로 운동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무엇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도 통찰력이다. 만약 턱걸이 20개를 목표로 훈련한다고 가정하자. 매일 중량물 들어올리기 15분, 랫풀다운 15분을 하니 1주일에 2개씩 증가한다. 는 것을 우선 파악해야 한다. 그럼 계획이 나온다. 하루 30분씩 10주를 훈련 하면 된다. 단순하지만 중요하다. 그럼 다양한 방법이 나올 수 있다. 만약 10주의 시간이 없다면, 5주의 시간만이 주어졌다면 하루에 1시간 훈련하면 된다. 상황변화에 따라 계획을 조정하여 달성할 수 있다. 계획이 나오면 예측이 가능해진다. 미래를 알 수 있게 된다. 이것도 나는 통찰력이라 보았다..

생각의 기술(20)---통찰력(洞察力 6)

질문) AI에게 '때를 아는 것'은 어떤 의미이며, 사례를 들어주고, 이것이 통찰력인지 설명을 해달라고 했다. 답변) '때를 아는 것'은 적절한 시기와 상황을 판단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는 단순히 시간 개념을 아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의 흐름을 읽고, 그에 맞는 결정과 행동을 할 수 있는 통찰력을 의미합니다. 1. ‘때를 아는 것’의 의미철학적으로나 실천적으로 보면, '때를 안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요소를 포함합니다:흐름을 파악한다: 전체적인 변화나 움직임을 읽는다. (예: 시장, 인간관계, 자연의 순환 등)핵심을 간파한다: 지금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안다.결정과 행동을 조율한다: 시기상조나 때늦음을 피하고 최적의 시점에 움직인다.내면의 준비와 외부 조건의 조화를 본다: 외..

생각의 기술(19)---통찰력(洞察力 5)

주식투자에서 통찰력(insight)은 단순한 정보 수집이나 숫자 분석을 넘어, 시장 전체의 구조와 흐름을 꿰뚫어 보고, 앞날을 예측하며, 남들이 보지 못한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이다.. 아래에 실제적인 사례를 조사하여 보았다.통찰력의 대표 사례 ① – 반도체 슈퍼사이클 예측시기 : 2016~2017년내용 :어떤 투자자는 스마트폰과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 자율주행차와 IoT 확산 등의 신호를 연결해 봅니다.단순히 "삼성전자 실적이 좋아진다"는 정보가 아니라, 글로벌 IT 구조 전환 → 반도체 수요 폭증 → 슈퍼사이클 진입이라는 흐름을 읽은 겁니다.당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는 큰 상승을 겪습니다.➡ 통찰력 포인트 : 산업의 구조적 수요 변화와 기술 트렌드를 연결해 예측한 것.📌 통찰력의 대표 사례 ②..

[특집] 생각의 기술(18)---통찰력(洞察力 4)

통찰력(洞察力)이란 단순히 많이 아는 것과는 다르며, 겉으로 드러난 정보나 현상 이면에 있는 본질을 꿰뚫어 보고, 그 흐름과 결과를 예측하는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표면이 아니라 본질을 본다,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여 흐름을 이해한다, 원인과 결과의 깊은 인과 관계를 꿰뚫는다, 남들이 보지 못한 연결점을 본다.」 라는 특징을 가진다고도 했다. 그리고 통찰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4가지를 제시했다. 「 전체를 이해하고 핵심을 파악하라, 아는 것을 분명히 알아라,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능력을 키워라, 때를 아는 능력을 키워라 .」 이 4가지는 내가 일의 기술 및 생각의 기술을 개발 및 발전시키면서 정립한 것이다. 저번 장에서는 첫 번째 전체를 이해하고 핵심을 파악하면 통찰력이 생겨난다..

생각의 기술(17)---통찰력(洞察力 3)

나는 최근 ‘국가 발전에 대하여...’라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지난 100년은 국가의 강력한 국민 통치가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었다. 국가의 강력한 주도가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고, 우리나라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 놓았다. 하지만 앞으로의 100년은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자율과 창조성, 독창성을 기반으로 국가를 발전시켜야 한다.」 여기에서 왜 100년을 이야기 했는가...라는 질문이 있었다. 100년을 너무 긴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질문한 것 같다. 여기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100년을 돌아보면 빠른 성정을 이루어 왔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진입한 것도 맞다. 그래서 성과에 만족하고 안정을 추구하려는 경향도 맞다. 그런데 이것이 올바른 생각일까... 지난 ..

[특집] '바위를 다룬다.' 라는 말의 의미란?

옛말에 “바위를 잘 탄다, 바위를 잘 다룬다, 바위에도 길이 있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을 AI에게 물어 보니 이 말들은 공식적인 문헌에 기록된 바는 거의 없으나, 전통 산악인들(특히 암벽꾼, 개척 등반가)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는 말로, 특히 1970~1980년대 이전의 한국 등산계 원로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된 표현으로, 구체적인 훈련서나 교본보다는 실전에서 전수되었고, ‘등반 철학’의 형태로 구전되어 왔습니다. 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 말은 한국 전통 암벽등반에서 등반 철학, 기술, 직관, 판단력, 평정심을 모두 통합하여 표현한 고수의 언어라고 한다. 이것으로 우리나라에도 고전 암벽 기술이 실제로 존재했고, 구전으로 전해 내려왔다고 보아도 될 것 같다. 이 말들을 내가 그 간의 암벽등반 경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