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위처럼

북한산 노적봉 희망길 릿지 전경도 오늘 그 동안 준비해왔던 북한산 노적봉 개척릿지를 성공하여 새로운 길을 열었다. 예전에 소개했던 노적봉릿지 2선길을 연장하여 노적봉까지 등반했다. 모두 5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구간(큰 침니부) : 1구간은 큰 침니형태의 길로 대체로 등반하기에 무난하다. 이 구간은 예전부터 릿지코스로 활용되었던 구간이다. ☞2구간(작은 침니부) : 1구간 끝단부에는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이 위쪽 구간으로 침니가 아주 작아진다. 이 작은 침니는 노적봉 중앙부까지 이여진다. 주의가 필요한 구간이다. ☞3구간(직상부) : 작은 침니가 없어지는 지점(노적봉 중앙부)에서 상부 소나무가 자라는 곳까지의 구간으로 사선으로 직상하는 구간이다. 주의가 필요한 구간이다. ☞4구간(소나무섬 등반부..

북한산 노적봉 남벽릿지(전경도) 오늘 북한산 노적봉에 다녀왔다. 모처럼의 등반이라 다소 설레임이 있다. 오늘은 작년에 노적봉 릿지 3선, 4선을 소개하였는데, 이 2곳을 연결하여 남벽릿지를 개척하였다. 모두 9피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유형의 바위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난이도가 있는 릿지루트라 등반시 나름대로 준비를 해야하는 곳이다. 노적봉 남벽릿지 측면도이다. 1피치 전경도이다. 슬랩부로 구성되어 있다. 난이도 5-11정도이다. 약간 미끄러운편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2피치 전경도이다. 상단 직상부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2피치 상단부의 전경도이다. 끝단부 올라서는 곳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2피치에서 우측으로 피난할수가 있다. 이 길로 바로 3피치로 등반이 가능하다. 3피치~9피치 상세도이다. 3..

관악산 연주대 전경 관악산 팔봉능선은 육봉능선과 더블어 대표적인 관악산 릿지 코스이다. 서울대에서 출발하여 호수공원, 제4야영장, 무너미 고개를 넘어 팔봉으로 등반했다. 무너미 고개는 학바위능선의 끝자락으로 이를 넘어가면, 학바위능선과 팔봉능선이 이루는 골짜기에서 발원하는 계곡을 건너야 한다. 계곡을 건너서 왼쪽능선을 타고 오르면 팔봉으로 등반할 수 있다. 팔봉을 거쳐 연주대, 자운암능선으로 하산했다. 지난주 금요일(04.07)에 다녀왔다. 팔봉능선의 1봉은 바위돌을 여러 개 뭉쳐 놓은 듯 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2봉에는 두꺼비를 닮은 듯 한 바위가 있는 곳이다. 3봉은 비스듬한 주름바위를 올라서면 반대면은 절벽 같은 칼바위 길의 느낌이 든다. 4봉의 중간에는 지네가 서있는 것과 같이 바위를 층층이 포..

노적봉에서 바라본 만경대 전경도 북한산 만경대릿지는 용암봉을 지나 100m 정도 가면 만경대가 나타나고 사랑바위를 초입부로 하여 시작된다. 만경대 릿지는 전반부(돼지바위까지)와 후반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반부는 주로 능선을 타고 등반한다. 사랑바위를 등반하여 능선으로 정상부까지 간다. 그리고 바위를 체인을 잡고 돌아가서, 아래로 하강 후 좌측으로 다시 등반하고, 뜀바위를 거쳐 돼지바위까지 간다. 여기까지가 전반부이다. 위의 사진에서 오른쪽에서 능선을 타고 오르다 가운데 상부의 두개 바위까지 오른다. 좌측바위를 돌아가서 능선을 타고 전반부까지 간다. 후반부는 정상부 능선의 좌우측으로 돌아 등반한다. 위의 사진에서 후반부의 큰 바위를 좌우로 돌아 등반한다. 우측으로 돌아가는 길이 주로 이용된다. 우측의..

용암봉 릿지 전경도 북한산 만경대 릿지는 2021년에 등반하고 모처럼 어제 다녀왔다. 만경대 릿지는 전반부의 용암봉 능선을 타는 릿지와 후반부의 만경대 능선을 타는 릿지로 구분된다. 용암봉 릿지는 능선을 타고 용암봉의 중간까지 오르다 뒤로 넘어갔다 다시 올라온다. 그리고 능선을 타고 오르는 것이 아니라 서벽을 ㄷ자로 돌아 올라간다. 서벽에는 피아노바위와 절벽길이 있다. 전경도의 연결되지 않는 부분이 뒤로 넘어 하강하여 다시 올라오는 루트이다. 만경대 릿지 전경도이다. 좌측이 만경대이고, 우측이 용암봉이다. 용암봉 릿지의 초입부이다. 상부에서 오른쪽 아래로 하강하고, 다시 올라온다. 하강부의 모습이다. 주의가 필요하다. 하강하여 조금 전진하여 왼쪽으로 올라간다. 하강하고 올라가는 곳의 전경이다. 올라오면 ..

북한산 노적봉 둘레 릿지(2선) 전경도 작년에 노적봉 둘레 릿지 5선을 소개한 적이 있다. 그중 2선을 오늘 다녀왔다. 작년에 선정한 2선의 끝부분에서 좀 더(약 20m) 등반했다. 이 루트는 내가 노적봉 릿지 프리솔로 개척 예정인 루트이다. 오늘 등반한 곳에서는 노적봉의 상부를 아직은 볼 수 없다. 그래서 오늘 등반한곳에서 좀 더 등반해 보아야 가능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번에는 약 1피치 정도를 더 등반해 보아야 겠다. 1루트의 초입부이다.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 1루트 상부 전경도이다. 가운데 골로 등반한다. 2루트 초입부의 전경도이다. 2루트 상부의 전경도이다. 난이도가 좀 있다. 가운데 볼트가 설치되어 있다. 1루트, 2루트를 올라서면 이곳에서 만난다. 작은 소나무 숲을 지나면 ..

불암산 릿지 3구간 전경도 불암산 릿지 3구간은 총 7피치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1피치 슬랩부, 2피치 밴드형 사선 크랙부, 3피치 슬랩부, 4피치는 직상에 가까운 크랙부, 5피치는 풀이 자라는 크랙부, 6피치, 7피치는 슬랩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1피치, 3피치, 4피치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불암산 릿지 3구간 중간부 상세도이다. 3피치, 4피치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1피치 전경도이다. 난이도 5-12 초입 정도이다. 이곳을 올라서면 사선으로 우상향하는 크랙부가 나온다. 이곳을 오를수 있으면 나머지 구간을 등반할수 있는 실력은 갖추었다고 본다. 그러나 3피치, 4피치에서 고도에 따른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담력이 있어야 한다. 2피치 초입부이다. 우상향하는 밴드형 사선크랙부이다. 2피치 상부에서 ..

불암산 릿지 2구간 전경도 오늘 불암산 릿지 2구간 및 3구간을 다녀왔다. 작년에 한번 다녀왔다. 동절기 근력운동의 효과를 테스트도 할 겸 해서이다. 불암산 릿지 2구간은 서면과 북면일부가 슬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인 2구간 릿지는 서면 최 우측(오른쪽) 슬랩을 등반하여 상부까지 오른 다음, 좌측으로 황단하고 다시 상부로 등반하는 루트이다. 2구간은 대부분 슬랩이다. 슬랩은 크게 두가지가 주류를 이룬다. 하나는 바위 표면의 돌기가 살아 있는 슬랩과 바위 표면의 돌기가 풍화 되어 죽어 있고, 대신 바위 표면 여기 저기 얇게 벗겨진 부분을 있는 슬랩이다 후자가 등반하기 어렵다. 2구간은 대체적으로 후자 형태의 슬랩이다. 2구간의 특징은 경사는 그리 급하지 않지만 슬랩의 대부분이 풍화되어 있어 미끄럽다...

북한산 백운대 남벽릿지 전경도 북한산 백운대 남벽릿지는 서벽밴드 길을 기준으로 하단부와 상단부로 나뉘어진다. 기존에는 상단부만 개척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하단부를 개척하였다. 남벽릿지는 시인 신동엽길에서 우측으로 조금 올라온 지점에서 시작된다. 하단부 3피치, 상단부 5피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는 총 8피치이다. 이번에 개척한 하단부는 총 3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초 계획한 루트(파란색 구간)로 등반하지 못했다. 3피치에서 직상구간이 나오는데 계곡형태로 물이 흘러 바위가 마르지 않아 포기했다. 그래서 우측으로 변경하여 등반하게 되었다. 난이도는 2피치, 3피치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상단부는 기존에 개척되어 있는 루트로 총 5피치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 경사는 급한 편이나..

북한산 백운대 산행 전경도 북한산 백운대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그래서 서울의 산중에서 가장 힘든 코스이기도 하다. 오르는 길은 여러 곳이 있으나 오늘 북한산성탐방센터입구로 하여 등반했다. 등반로는 북한산성탐방센터 입구에서 북한동역사관까지는 포장도로로 정비되어 있다. 물론 계곡길로도 갈수가 있다. 이곳은 북한산성내의 중심지로 대동문, 대남문 및 백운대 등으로 등반할 수 있다. 백운대는 이곳에서 보리사로 거쳐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게 된다. 보리사에서 백운대로의 오름길이 시작된다. 여기서 계곡 오른쪽으로 나있는 등반로를 따라가다 원효봉 삼거리 위쪽에서 계곡을 횡단하여 계곡 왼쪽으로 위문까지 등반한다. 계곡 왼쪽길은 크게 3구간으로 구분된다. 염초능선길, 약수능선길, 깔닥고개로 구분된다. 염초능선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