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발상은 어떤 현상이나 개념에 대해 일반적인 생각이 아닌 반대로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관점을 전한시켜 기존의 방식이 아닌 반대의 관점에서 생각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고, 새로운 방법을 찾기도 한다.
역발상을 잘하기 위해서는 관점을 전환시켜 반대로 생각해보는 것, 인간관계에서는 상대방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과거로부터 옳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과감하게 바꿔보는 것과 고정관념을 버리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것 등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역발상은 기존의 틀과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일들의 해결책으로 유용할 때가 많다. 그래서 생각의 기술 중에서도 반드시 익혀 놓아야 할 방법이라 생각되어 소개하게 되었다.
사례1 : 관점의 전환
어느 날 대규모 사과농장에 큰 태풍이 몰아쳐 사과의 90%가 낙과해버리는 일이 있었다. 대부분의 사과 농민들은 농사를 망쳤다며 우울해 하고 있었다. 실제로 많은 농민들이 예년에 비해 이익이 꽤 줄어들거나, 개중엔 적자가 난 농민도 있었다. 그러나 한 농민은 생각을 뒤집어 남은 10%의 사과를 '안 떨어지는 사과' 라고 이름 붙여 학부모들에게 팔았으며, 예년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올렸다. '90%나 떨어졌다' 를 '10%는 떨어지지 않았다'로 뒤집은 것. 이것이 아오모리현에서 팔리는 합격사과의 기원이다.
사례2 :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자판기에 동전을 넣었는데 음료수가 나오지 않았다. 처음에는 발로 차거나 주먹으로 쳐 보았지만 나오지 않아 자판기에 붙어 있는 연락처에 전화를 걸어 돈을 투입했는데 음료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담당자를 호출했다. 그러나 담당자는 늦게 나타나거나 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반대로 돈을 넣었는데 갑자기 동전이 흘러내린다고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니 금방 달려왔다. 이 방법은 나의 입장에서가 아닌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한 방법이다.
사례3 : 과거의 방식(고정관념) 버리기
배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예전에는 돛의 수를 늘리거나, 돛의 크기를 크게 해야만 했었다. 그러나 바람의 저항 역시 강해 속도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돛을 떼어버리고 증기기관으로 동력원을 바꾸는 방법으로 속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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