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이야기/삶의 기술

삶의 시기별 배움

푸른바위 2023. 2. 7. 08:19

 

인생은 삶의 가치관을 수립하고 삶의 소명을 찾아 실천하며 삶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자립하여야 한다. 자립은 삶의 목표를 이루는데 토대가 되므로 중요하다. 지금까지 정립한 '내 일의 방식’은 개별 일을 습득하는데도 유용하지만, 확장하여 삶의 시기별로 어떻게 배우고 익혀야 하는지에 대하여도 적용되므로 이 부분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10대는 고등학교까지를 말하며 이 시기에는 삶의 기초 소양과 지식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이를 토대로 ‘어떠한 삶’을 살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할지’를 찾아야 한다. ‘어떠한 삶’이란 가치관이며 삶의 기본적인 철학이다. ‘무엇을 해야 할지’는 직업을 말한다. 이것이 확립되어야 앞으로의 삶이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수 있는 힘이 생긴다. 이것이 없으면 삶이 흔들리고 방황하게 된다.

*삶의 가치관을 10대에 확립하기란 사실 어렵다. 완전하게 확립하지 않아도, 이것을 생각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래야 실패의 확률이 적어지고 흔들리지 않는 힘이 생긴다. 그렇지 못하다면 직업을 바꾸는 등 삶의 진로가 바뀌는 경우가 많다.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등을 자세히 파악하고 결정해야 한다.     

 

20대는 대학과정을 말한다. 10대까지는 특히 무엇보다 삶의 방향(무엇을 해야 할지)을 설정하는 단계라면, 20대는 그 삶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아야 한다. 이 시기는 다양한 학문과 폭 넓은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의 지식이 평생의 기초 지식이 된다.

 

30대는 사회 초년생 때부터 30대 후반까지를 말한다. 이 시기는 대학에서 공부 했던 이론적 지식을 경험을 통하여 실전 지식으로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숙달하며 발전시켜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단점들을 개선하여야 한다. 이때는 부분적으로 자신감이 생겨나 모험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단점이 보완되기 전까지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준비하는 것이 낫다. 단점으로 박목이 잡히는 경우가 많다. 

 

40~50대 에는 이를 통하여 자기만의 기술을 창조하고 방법을 익혀 펼쳐야 한다. 여기서는 그 동안의 배움을 통하여 자기분야 또는 조직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여야 한다. 자기분야에서 진정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이 글은 내 일의 방식을 적용하여 삶의 시기별로 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이는 청소년이나 사회 초년생들에게 유용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혹시나 방황하거나, 삶을 방향을 정립하지 못한 이들에게도 작게나마 삶의 나침판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적어 보았다. 이 글은 표준은 아니며, 능력에 따라 자기에 맞게 시기를 조정하여 이용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