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時) 이야기/자작시

주사위판 같은 인생(3)

푸른바위 2017. 12. 1. 21:55

작은 실력으로 내 능력밖의

성공을 훔치려고 도전하지만

꿈꾸는 삶의 방향을

이탈하여 전개되는 인생

 

많은 것을 잃고, 절망하고

힘든 시간을 인내하고서야

초라한 지금의 상황도

감사해야함을 느낄 때

인생은 새롭게 시작된다.

 

더 이상 바라지 않을 때

가난하지만 소박함에 고마워 질 때

생활은 조금씩 여유로워진다.

 

허황된 욕심을 내지 않을 때

자신에 겸허해질 때

생각은 더욱 더 지혜로워 진다

 

잃고 얻음에 의미를 두지 않고

열정으로 일할 수 있을 때

삶은 자꾸만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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