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時) 이야기/자작시

내 마음속 선과 악(1)

푸른바위 2015. 11. 17. 08:35

내 마음속에 선과 악이 공존 한다.

평화의 시기에는 선이 활동하며

웃음과 밝음으로 세상을 대한다.

내 삶은 고요한 바다를 향해한다

 

허지만 혼란의 시기가 오면

악이 어둠속에서 눈을 뜨고

나를 지배하기 위하여 선과 싸움을 시작한다.

내 삶은 거센 파고속에서 위태롭게 흔들린다.

 

선의 편에서 위기를 벗어나려고 노력하지만

부당한 피해로 아파 할 때 악은 준동하여

억울한 감정을 던져주며 충동질한다.

때때로 나는 악의 힘을 빌려 분노를 표출한다.

 

악은 독버섯처럼 순식간에 내 마음에 퍼져

이성을 마비시키고, 온갖 나쁜 감정으로

혼란의 시기를 틈타 나를 무너뜨린다.

세상이 온통 먹구름으로 가득해지고

내 삶의 평화가 깨어진다.

 

혼란의 시기에 악이 자라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악이 주는 나쁜 감정에 지배되지 말자.

내 삶의 평화는 이를 제어하고 다스릴 수 있을 때

비로서 가능해지는 것이 아닐까...

힘들고 험난한 삶의 향해 선의 등불을 보고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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