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것을 잃고 나서야
조금이나마 알 것 같은
보이지 않는 세상의 진실들
그 사실을 깨닫기까지 잃어버린 시간과
아픈 가슴으로 보내야 했던 인연들...
스쳐 지나간 지난 인연들이
그때엔 그 들이 멀어져 갔다는 생각에
원망 속에서 미워하고 자책도 해보았지만
먼 시간 흐른 오늘 어쩌면
내 자신의 잘못으로 떠나보낸 거라는 생각에
깊은 회한과 미안함이 나를 괴롭힙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옳지 못한 행동과
혼자인 시간 속에서의 잘못된 생각들이
어쩌면 아픔을 주고 믿음을 잃게 하여
함께할 인연이 되지 못했나 봅니다.
이제는 오늘 그리워하는 그 사람만은
과거와 같은 잘못으로 잃고 싶지 않습니다.
진실 된 마음만이 함께 할 수 있는 길이라 믿으며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인내하며
이 기다림의 시간을 극복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