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생겨나는 수많은 의심과 번뇌들
불연 듯 찾아오는 탐욕과 분노들 그리고
알 수 없는 미소 속에 깃드는 자만과 오만들
예전에는 그저 한순간 머물러 가는 것들이라
자유롭게 마음속을 스치도록 방관 하였거늘...
그러한 나쁜 감정들의 일어남이 자의에 의해
저절로 생겨났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시험이라는 사실이 왠지 서글퍼진다.
그저 어리석고 철없던 시절 미숙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지키지 못했던 스라린 기억들...
어쩌면 철이 들 어 간다는 것은
과거의 잘못된 경험과 기억의 상처를 치유하며
시행착오의 삶을 또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오늘의 삶을 가꾸어 후회하지 않을
인생을 만들어가는 노력의 과정이 아닐까...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잘못된 것들에 현혹되지 않고
나쁜 마음들로 부터 자유로워질 때 까지
하루하루 겸허한 마음으로 반성하며
조금씩 성숙되어 좀 더 나은 삶이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