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

국내 주식업종분류체계(WICS, FICS, KRX)

푸른바위 2025. 4. 9. 09:48

WICS (Wisefn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

 

WICS (Wisefn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는 FnGuide에서 정의한 업종(Sector) 분류 기준의 하나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분류 기준을 국내 실정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다. 국제산업분류코드(GICS)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도록 와이즈에프앤에서 개편한 산업분류이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코스피 지수 또는 코스닥 지수는 ‘종합적인 주가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종합지수이며, WICS 지수는 코스피, 코스닥 지수와는 다르게 업종별, 산업별 세부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활용하는 지수이다.

*현재 다음 증권의 업종 분류는 WICS를 기준으로 하며, 네이버 증권의 경우 WICS를 사용한다고 직접적으로 명시하고 있지는 않으나 WICS와 비교 시 "기타" 및 "수도유틸리티"를 제외하면 그 분류가 모두 일치하고, 각 종목 별 종목분석 탭 내 WICS 용어가 표시되어 있어 네이버 증권도 WICS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WICS는 10개의 대분류, 28개의 중분류, 80개의 소분류로 구성된다.

*기업은 상품 혹은 서비스를 판매한다. 4차산업혁명이 도래한 시대에 수많은 산업의 종류가 있고 기업은 여러 산업 중 하나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다양한 사업 영역을 보유한 기업들을 통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준을 잡아 체계적으로 분류한 것이 산업분류이다. 한국에서 사용되는 산업 분류 기준이 4가지인데 그것들이 바로 WICS, FICS, GICS, KRX지수이다.

 

 

FICS (FnGuide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

 

Economic Sector(10), Industry Group(25), Industry(62)로 구성되며, 이것도 FnGuide에서 만든 산업분류 기준이다. FnGuide에서는 이 기준을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기존의 산업분류 체계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서로 다를 뿐만 아니라 분류의 기본 기준이 Product 위주여서 산업간 연계성 및 거시경제 동향이 각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습니다. 한편, 포트폴리오 투자를 위해서는 업종배분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Portfolio 분석에 의미 있는 업종 분류가 필수적입니다. 정교한 산업분류는 상대평가 모형들에 의한 기업 가치 평가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고, 특정기업의 성과를 업종평균과 의미 있게 비교하여 기업을 분석하거나, 투자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Portfolio의 통상적인 성과요인 분석이나 Style 분석에 있어서도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해외 선진기관들은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검증된 산업분류를 제시함으로써 고객이 투자분석, Portfolio 투자, 자산배분 등의 Process에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FnGuide 역시 이와 같은 목적 하에,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최신 산업분류의 기본 원칙에 입각하여 국내의 모든 상장법인을 사업의 특성에 따라 분류하고 있습니다.

 

 

KRX (Korea Exchange)지수 : 산업별 지수를 산출하기 위해 국내에서 도입한 분류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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