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

매매기법에 대하여...

푸른바위 2025. 4. 11. 08:49

최근에 ‘그림으로 보는 암벽기술(16)’을 등재했다. 수백 가지의 암벽 유형을 4가지로 분류하고, 확장하여 기술을 적용하며 숙달하는 것이 좋았다. 라고 하면서 호응이 좋았다. 그리고 주식투자에 대해서도 질의를 한다.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매매기법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특별한 매매기법이 있는지 궁금해 한다. 나도 주식투자에 대해서는 고수라고 할 만큼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다. 그래서 아직은 특별히 정립된 매매기법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방향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을 했다. 매매기법에 대한 기술은 엄청나게 나와 있다. 그 중 그랜빌의 매수매도 8법칙을 먼저 알아야 한다. 이동평균선의 이용하여 4개의 매수 타이밍과 4개의 매도 타이밍을 찾아내는 매매기법이다.

 

이 매매기법의 핵심 이론은 지지와 저항, 수렴과 확산, 상승 돌파, 하락 돌파 4가지이다. 이 이론을 가지고 매수 매도 8법칙을 만들었다. 쉽게 설명하면 지지를 받으면 매수, 저항을 받으면 매도이다. 수렴을 하면 매수, 확산을 하면 매도이다.(상승장), 상승 돌파는 매수, 하락 돌파는 매도이다.(일반적인 사항)

 

나는 이 이론이 모든 매매기법의 기초 이론이라고 생각한다. 이보다 더 좋은 이론이 아마도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이 이론을 확장하여 사용하면 수십 가지의 매매기법을 더 만들 수 있다. 지지와 저항을 그랜빌은 이동평균선을 이용하여 매수매도 법칙을 만들었지만 이를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박스권의 지지와 저항, 전 고점 및 전 저점의 지지와 저항, 매물대에서의 지지와 저항 등으로 확장하면 매매기법은 많이 만들 수 있다. 다른 이론을 가지고도 확장하면 될 것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매매기법 중 수익률이 좋은 돌파 매매(지지와 저항)나 눌림목 매매(수렴과 확산)도 이론의 근거는 여기에 있다. 

 

그러니 암벽 유형을 확장하여 기술을 적용하는 것과 비슷하다며 쉽게 이해했다. 사실 이 내용은 이미 인터넷에 등재했다. 특별한 매매기법을 만들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랜빌의 매수매도 8법칙의 이론보다 더 좋은 이론을 만들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우선 이 매매기법을 충분히 숙달시키고 확장하여 사용하려고 한다. 이론을 아는 것보다 숙달시키는 것이 더 어렵다. 숙달을 시키지 못하면 내 것이 아니다. 숙달은 오직 자신만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