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트 분석의 궁극적인 목적은 적정한 매수·매도 시점을 찾아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이동평균선을 해석하여 추세를 분석하고, 거래량으로 자금의 유입을 파악하고, 캔들을 보고 심리를 분석하는 이유는 적정한 매수·매도 시점을 찾기 위함이다. 단타를 하는 사람들은 분봉 차트를 보고 매수·매도 시점을 찾고, 단기 투자가는 일봉 차트를 보고, 중장기 투자가들은 주봉차트, 월봉차트를 보고 매수·매도 시점을 찾는다. 그리고 심지어 기본적 분석을 통하여 투자하는 투자가라도 매수·매도는 차트를 보고 해야 한다.
매수·매도 기술들을 일반적으로 매매기술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중 최고가 그랜빌의 매수·매도 8법칙이다. 이동평균선을 이용하여 매수·매도 시점을 분석한 것으로 매매기술의 대부분은 여기에서 파생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이동평균선의 지지와 저항, 수렴과 확산, 돌파(우상향 돌파, 우하향 돌파)...이 네가지이다. 그랜빌은 이 원리를 이용하여 매수·매도 8법칙을 만들었다.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를 받으면 매수, 반대로 저항을 받으면 매도가 된다. 이동평균선 끼리 확산을 하면 매도, 수렴을 하면 매수가 된다(하락장에서는 반대).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승 돌파를 하면 매수, 반대로 하락 돌파를 하면 매도가 된다(장기 이동평균선이 우상향인지 우하향인지에 따라 달라짐).
그랜빌은 위의 3가지 원리를 이용하여 매수 매도 시점을 찾았지만, 매수·매도의 가장 기준이 되는 원리는 무엇일까...그것은 지지와 저항이다. 가격이 상승하다가 어떤 지점에서 저항을 받는 다면, 즉 매도물량이 많이 출회가 된다면 가격은 더 이상 상승하기 어렵게 된다. 이때가 매도 시점이 된다. 반대로 하락하다가 어떤 지점에서 지지를 받는 다면, 즉 저가 매수 물량이 들어온다면 가격은 더 이상 하락하지 않게 된다. 즉 매수 시점이 된다.
수렴과 확산도 결국은 지지와 저항을 이용한 것이다. 이동평균선이 확산을 한다는 것은 이동평균선 간에 가격차가 크게 발생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수익을 실현하기 위한 매도물량이 출회가 된다. 저항이 강하게 된다. 즉 매도 시점이 된다. 반대는 이동평균선간 수렴이 된다면 가격차가 없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매도물량이 없어진다. 즉 매수 시점이 된다. 돌파도 마찬가지이다. 이동평균선을 상승 돌파를 하면, 이제는 지지의 역할을 하므로 매수, 반대로 하락 돌파를 하면 이제는 저항의 역할을 하므로 매도가 된다.
매수·매도 최적의 시점은 지지와 저항에서 찾으면 된다. 이것이 가장 기초가 되는 핵심 원리이다. 그랜빌은 이동평균선에서만 이 원리를 적용하여 매수·매도 시점을 찾았지만, 이것을 거래량, 캔들, 추세선, 매몰대, 전고점, 최고점, 전저점, 최저점 등으로 확장하여 지지와 저항을 찾으면 적정한 매수·매도 시점을 파악할 수 있으며, 더욱 광범위하게 매매기술로서 활용할 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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