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어른들의 간섭은 통제이다. 이러한 간섭을 통하여 여러 분야에서 국민의 삶을 통제한다. 통제의 반대는 자유이다. 통제가 심하면 공산주의가 된다. 이들은 모든 것을 통제하고자 한다. 재산권, 사인간의 문제, 결혼문제, 부의 축적 등등...이 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가 싶다. 오늘은 어른들의 역할 중에서 결혼에 관하여 이야기하신다. 그들은 나의 결혼 문제에 관여하여 도움을 주었다고 하신다. 그리고 세금을 열 배로 내어도 된다. 라고 말하신다. 참으로 어이가 없는 말이다.
나는 지난 2013년 회사를 그만두고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이때 나는 2~3년 고시 공부하듯 해서 안정을 취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들이 부당하게 결혼 문제에 관여하여 모든 것을 망쳐 놓았다. 나는 생활의 안정이 우선이고, 결혼이 나중이었다. 그런데 그들은 이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들은 결혼을 핑계로 모든 것을 통제했다. 그때 이들을 피해 3년간 7번의 이사를 했지만, 피하지 못하고 결국 파산했다.
목숨을 걸고 절실히 하고자 한 시기에 모든 것을 잃었다. 지금도 이들은 결혼을 핑계로 간섭한다. 이들로 나는 생활의 안정도, 결혼도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 인연이란 강압적으로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인연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허사가 되고, 되려고 하면 아무리 무관심해도 되는 법이다. 모든 인연에는 오고 가는 시기가 있는 법이다. 굳이 억지로 해서는 안된다. 아래는 법정스님의 ‘시절인연’이라는 글이다.
시절인연
불가 용어에 시절인연이란 게 있다. 모든 인연에는 오고 가는 시기가 있다는 뜻이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나게 될 인연은 만나게 되어 있는 것이고 애를 써도 만나지 못할 인연은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람이나 일이나 물건과의 만남 또한 깨달음과의 만남도 그 때가 있는 법인 것이다.
아무리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고 혹은 갖고 싶은 것이 있어도 시절 인연이 무르익지 않으면 바로 옆에 두고도 만날 수 없고 손에 넣을 수 없는 법이다. 만나고 싶지 않아도 갖고 싶지 않아도 시절의 때를 만나면 기어코 만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헤어짐도 마찬가지다. 헤어지는 것은 인연이 딱 거기까지이기 때문이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재물이든 내 품 안에 내 마음속에서 내 손안에서 영원히 머무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렇게 생각하면 재물 때문에 속상해하거나 인간관계 때문에 섭섭해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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