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를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매수·매도 시점을 찾기 위해서다. 이동평균선을 통하여 추세를 파악하고, 캔들을 통하여 매수·매도 심리를 알고, 거래량을 통하여 자금의 유출입을 분석할 수 있지만, 이들 해석의 궁극적인 목적은 정확한 매수·매도시점을 찾기 위해서이다. 아래의 차트를 통하여 주가가 상승할 때와 하락할 때에 매수·매도 시점을 찾아보았다. 정확한 매수·매도시점을 찾는 것이 주식투자의 기술이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기(쌍바닥에서 사서, 쌍봉에서 팔기)
주가가 하락을 멈추고 상승할 때에는 바닥을 다진다. 바닥을 두 번 다지는 것이 안전하며, 이때 이중바닥에서 매수하는 것이 보다 신뢰성이 높은 매수시점이다. 전 저점 보다 높은 바닥은 상승 추세로의 전환으로 보기 때문이다. 전 저점보다 낮은 바닥은 하락 추세의 지속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가급적 매수를 삼가 하여야 한다. 이것을 쌍 바닥 매수기법이라 하며, 반대로 고점의 쌍봉에서 매도하면 된다.
위의 차트에서는 좌측의 빨간 둥근원이 쌍 바닥에서의 매수지점이다. 전 저점보다 높은 곳에서 바닥을 다지고 상승했다. 추세의 전환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대로 고점에서는 파란 둥근원이 매도시점이다. 이러한 매매는 바닥을 확인하고 매수를 하고, 천장을 확인하고 매도하면 된다. 한발 늦은 매매이지만 대신 확실한 매매기법이다.
240일선 상승 돌파에서 사고, 240일선 하락 돌파에서 팔기
단기이평선이 240일선을 밑에서 상승 돌파하면, 일반적으로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는 신호로 해석한다. 그래서 좌측의 빨간 오각형에서 매수하면 된다. 반대로 240일선을 위에서 하락돌파를 하면 기업의 실적이 나빠지는 신호이므로 파란 오각형에서 매도하면 된다. 이것은 정배열 초기에서 매수하여, 역배열 초기에 파는 매매기법과 동일하게 생각해도 된다.
눌림목 매매
눌림목이란 상승장에서 주가가 일정기간 상승을 하면 수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매도물량이 출회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매도물량이 해소되면 다시 주가는 상승하게 된다. 이때 매수하여 단기 상승파동이 끝날 때 매도하면 된다. 즉 이동평균선이 수렴될 때 사서 확산이 최대가 될 때 파는 매매기법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매수시점은 아래 이평선에서 지지를 받을 때나, 매도물량이 적게 출회되어 거래량이 급감할 때가 매수시점(좌측 빨간색 삼각형)이 된다. 매도시점은 전고점 등에서 저항을 받을 때나 확산이 크게 되어 이격도가 많이 발생하면 매도신호로 보고 매도(좌측 파란색 삼각형)하면 된다. 이 매매에서의 기술은 매수·매도시점을 정확하게 찾는 것이다. 이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하락장에서의 매매
하락장에서의 매매기법이다. 주가가 일정기간 하락을 하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어 일정기간 짧은 기술적인 반등을 한다. 매수는 5일선이 20일선과 이격이 많이 발생했을 때에 매수(우측 빨간색 삼각형)하여 20일선, 60일선 등에서 저항을 받으면 매도(우측 파란색 삼각형)하면 된다. 이곳에서도 수렴과 확산의 원리를 이용하여 매매를 하면 된다.
*상승장에서는 확산이 되면 매수강도가 약해져서 매도시점이 되고, 반면 하락장에서는 확산이 되면 매도강도가 약해져서 매수시점이 된다.
주식을 시작할 때 매매기법을 우선적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차트를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러한 해석능력이 분명해지면 매매는 저절로 된다. 위의 매매기법은 중장기적인 매매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차트를 짧게 해석하여 단기매매도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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