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이야기/삶의 기술

인생(人生)이란?---(2)

푸른바위 2023. 1. 9. 12:35

 

나의 가치관은 ‘인생은 삶의 의미를 깨닫고 삶의 소명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며, 세상의 비밀을 찾아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과정’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선적으로 자신의 삶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의 삶에 간섭하거나, 관여하는 것 보다...

 

세상에는 많은 비밀이 있다. 아인슈타인은 ‘우리는 자연이 보여준 모습의 10만분의 1도 모른다’고 했다. 아직도 찾고 알아야 할 많은 가치들과 지식들이 세상 속에 숨어 있다. 남들의 인생에 관여하고 신경 쓰는 것 보다 이러한 삶의 비밀들은 찾는데 노력하는 것이 보다 나은 삶이 아닐까...

 

나는 예전에 설악산 공룡능선을 등반 한 적이 있다. 눈이 많이 와 통제된 때에 등반을 했었다. 산행 도중 힘든 때도 있었고, 자연과의 대화도 했었고, 자연과의 교감도 했었다. 그리고 세상의 놀라운 지식들이 나의 머릿속을 스치듯 지나가는 신비로운 경험을 한 적이 있다. 하나라도 잡으면 아주 성공할 것 같았다...그러나 아무것도 잡지는 못했다. 아마도 힘든 산행과정에서 오는 착각 이였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도전하면 자연이 숨겨놓은 세상의 비밀을 보여주는 것일수 있다. 아무튼 이 신비로운 경험은 이후 나의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다. 세상에는 알아야 할 많은 비밀들이 숨어있다고...인생은 보물찾기와 같다. 어떤 삶의 비밀(보물)을 찾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이런 경험을 회상하며 ‘자연과의 교감’이라는 시를 적은 적이 있다. 인터넷에 등재되어 있다

*일반인들은 아마도 자연의 10분의 1정도는 알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과장된 것일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자연의 10만분의 1이라고 표현한 것은 아직까지 자연에 대하여 그 만큼 작게 밝혀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세계적인 물리학자이다. 물리는 자연의 법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그는 평생을 자연법칙을 연구했다. 그래도 그는 자연에 대하여 10만분의 1정도 밖에 알지 못했나 보다. 빛의 속성(입자와 파동)을 규명하는 되만 몇 백 년이 걸렸다. 그가 빛을 입자라고 주장했지만 그것도 부분적으로만 맞는 것이다. 지금은 빛은 이중성을 가진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처럼 대 천재도 자연을 평생 연구했어도 모르는 것이 아주 많았기에 이런 표현을 하지 않았나 보다. 아직 이 세상에는 밝혀지지 않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