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봉에서 본 오봉의 전경(1봉, 4봉, 5봉의 모습)
지난주 금요일(10.28) 오봉 답사를 마치고 토요일(10.29)일 오봉 릿지(생릿지)에 도전했다. 등반 코스는 여성봉 끝자락에서 하산하여 관음봉 능선을 타고 관음봉을 등반하고 5봉부터 역으로 등반했다. 관음봉 릿지는 생각과는 다르게 평범하다. 정상에서 보이는 여성봉과 석굴암의 전경이 인상적이다.
관음봉을 등반하고 5봉으로 갔다. 5봉의 아래쪽은 사선으로 쌍 크랙이 형성되어 있다. 홀더가 좋다. 오르는데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이곳을 등반하면 덮장 바위가 있는데 이곳에서 약간의 어려움을 겪었다. 3차례 도전 끝에 성공하여 무사히 5봉을 등반했다.
그리고 4봉으로 향했다. 장비를 사용하는 암벽가 들이 역으로 내려오고 있다. 한참을 기다리다 지쳐 이쪽을 포기하고 정반대 방향으로 등반하기로 하고 4봉을 우회하여 앞쪽으로 갔다. 슬랩과 암벽 코스 중 슬랩쪽으로 등반했다. 슬랩 상부는 고도와 난이도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큰 어려움 없이 등반에 성공했다. 그리고 하산하여 3봉과 2봉 골짜리를 타고 올라 3봉, 2봉, 1봉으로 등반했다.
오봉릿지의 핵심은 4봉과 5봉 등반이 관건이다. 이 두 봉만 등반하면 나머지 봉우리는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중급자 정도면 등반하는데 무리가 없다.
도봉산 오봉릿지 개념도
관음봉 릿지의 초입부이다. 좌측으로 덮장바위쪽으로 등반한다.
좌측의 덮장바위쪽으로 가면 작은 바위 골짜기가 나오고 이쪽으로 정상부로 등반한다.
이쪽을 타고 계속 등반한다. 별 어려움 없는 곳이다.
관음봉 릿지의 중간부로 슬랩부가 나타 난다. 난이도는 중급 정도이다.
슬랩부를 올라 바라 보는 하부의 전경이다. 오른쪽 봉우리가 여성봉이다. 이쪽에서 하산하여 관음봉 능선을 타고 관음봉을 등반했다.
관음봉 상부는 암릉지대이다. 이곳을 오르면 정상이 나타난다. 좌측으로 일반 등산로가 있다. 등반 능력에 따라 등반하면 된다.
관음봉의 정상부이다.
관음봉 정상부 부근의 부처바위이다. 부처님이 앉아 있는 모습을 닮았다. 이쪽으로 하산하여 5봉으로 갔다.
5봉 초입부의 전경이다. 하부 좌측에 쌍 크랙이 있다. 슬랩부로 올라 이쪽으로 등반했다. 홀더가 좋아 등반에 무리가 없다. 이를 올라서면 좌측은 덮장바위이고 우측은 슬랩이다. 슬랩은 난이도가 있다. 덮장바위를 이용하여 등반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사람 몸이 들어갈 정도로 크다. 상하의 크기가 60~70cm정도가 되는것 같다. 1차 등반에서는 덮장바위 속으로 팔을 뻗어 수직으로 난 작은 홀더를 잡고 등반했으나 자세가 나오지 않고, 힘이 실리지 않아 실패했다. 생각 끝에 몸을 굽혀 등으로 덮장바위 상부를 밀고 발로는 하부를 밞으며 올라 갈 수 있을 것 같다. 2차로 예비 연습을 하니 등반이 가능하다. 3번째 등반에서 성공했다. 5봉은 이곳이 가장 난이도가 있는 곳이다.
5봉 중간부에서 바라 보이는 관음봉의 전경이다. 좌측이 석굴암이다.
5봉 상부의 전경이다.
5봉에서 보이는 4봉의 전경이다. 앞쪽 바위가 4봉과 5봉 사이에 있어 사이봉이라 한다. 중간이 평평한 바위, 뒤쪽이 4봉이다. 사이봉 뒤로 돌아가 가운데의 평평한 바위를 등반하고, 4봉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5봉을 하산하여 찍은 5봉의 전경이다.
4봉 초입부에서 찍은 5봉의 전경이다. 화살표 방향으로 하산했다. 파란색 구간은 로프를 사용하여 내려왔다.
4봉 중간부의 평평한 바위 하부이다. 다른 사람들의 하강 시간이 길어진다. 기다리다 지쳐 이쪽을 포기하고 4봉 전면부로 갔다.
평평한 바위에서 내려오는 길이다. 주의가 필요하다.
내려오는 길에 5봉의 모습을 찍었다.
4봉 전면부의 슬랩부이다. 4봉 중간부 소나무까지의 전경이다. 홀더가 좋아 난이도가 높지 않다.
소나무부 하부의 전경이다. 아래쪽 보다는 난이도가 있다. 주의가 필요하다.
소나무 상부의 슬랩부 전경이다. 이 곳을 등반하면 4봉 정상부이다. 난이도가 있다. 홀더에 손가락을 거니 버틸만 하다. 상부의 녹슨 볼트가 있는데 이쪽으로 등반했다. 별 어려움이 없이 등반했다.
4봉 정상부의 전경이다. 바위 우측으로 돌아가면 평평한 바위가 나온다.
4봉을 돌아가니 암벽등반가들이 평평한 바위로 건너가고 있었다. 이쪽을 건너 평평한 바위 좌측으로 하강하여 5봉으로 진행한다. 이쪽에서 돌아와 4봉을 하강하여 3봉으로 진행했다.
4봉의 전면부 전경이다. 좌측의 소나무가 있는 덮장바위로 올라가 우측의 크랙부로 하강했다. 하강에서는 로프를 사용했다.
4봉에서 보이는 3봉의 전경이다. 이쪽으로 등반하지 않고, 4봉과 3봉의 골짜기를 내려와 3봉과 2봉의 골자기로 올라 3봉으로 등반했다.
4봉과 3봉 골짜기의 상부 전경이다. 실력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4봉과 3봉 골짜기의 중간부 전경이다. 실력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화살표 방향으로 하산했다.
4봉과 3봉 골짜기의 하부 전경이다. 큰 어려움이 없는 곳이다.
3봉과 2봉 골짜기 하부 전경이다.
3봉과 2봉 골짜기 상부 전경이다. 골짜기에서 우측 바위로 올라서는데 실력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3봉의 전경이다.
3봉에서 보이는 2봉의 전경이다.
2봉에서 1봉으로 오르는 하부의 미끄럼 바위 전경이다. 주의가 필요하다.
미끄럼 바위를 올라와 보이는 2봉의 전경이다.
1봉의 전경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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