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이야기

인왕산 릿지(1)

푸른바위 2022. 11. 3. 19:14

인왕산 릿지 전경도

 

늦가을이다. 단풍의 색체가 짙어 이제는 낙엽으로 떨어진다. 오늘 오후 늦가을을 느끼며 인왕산 릿지를 다녀왔다. 인왕산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와 서대문구에 걸쳐있는 고도 338.2 m의 산으로, 산 중에서도 바위산에 속한다. ‘좌청룡 우백호 남주작 북현무에서 우백호를 담당하는 산이라고 한다. 이는 경복궁 정전에서 남쪽을 바라봤을 때 오른쪽에 인왕산이 있기에 붙여진 것이다.

 

인왕산 릿지는 수성동계곡으로 올라 석굴암 쪽으로 오르다 보면 예전 백호암벽등반 훈련장을 만난다. 여기를 올라서서 계속해서 오르다 보면 석굴암 전에 왼쪽에 슬랩 구간이 보인다. 인왕산 릿지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어 정상까지 이어진다.

 

5피치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대부분 슬랩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5피치에서 작은 암릉 구간을 오르는 것이 나온다. 대체적으로 중급자 정도면 등반이 가능할 것 같다.

 

인왕산 릿지 측면 전경도이다. 

 

인왕산 릿지 구간을 오르기 전에 만나는 예전 백호 암벽등반 훈련장이다. 이곳을 올라 석굴암 쪽으로 등반하면 된다. 

 

인왕산 하부 1, 2피치 전경도이다. 슬랩구간으로 난이도는 중급정도이다.

 

1피치 시작부이다. 걸어서 등반하기에 무리가 없다. 그러나 실력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1피치 상부에서 찍은 사진이다.

 

2피치 전경이다. 난이도가 1피치와 비슷하다.

 

2피치 상부에서 찍은 사진이다.

 

3피치 전경이다. 별 어려움이 없다.

 

4피치 전경이다. 난이도가 조금 낮아진다.

 

4피치 상부에서 찍은 사진이다.

 

4피치 상단부 사진이다. 끝에서 오른쪽으로 등반하게 된다.

 

5피치 초입부의 암릉구간이다. 홀더가 양호하여 등반하기에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실력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암릉좌측으로 올라도 된다.

 

5피치 초입부 암릉구간을 올라서면 나타나는 상부의 슬랩구간이다. 고도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후를 오르면 인왕산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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