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이야기

도봉산 오봉 답사기

푸른바위 2022. 10. 30. 21:40

1봉에서 본 오봉 전경도(2봉~5봉 및 관음봉)

 

오봉은 북한산국립공원의 도봉산에 있는 다섯 개의 암봉으로 높이는 해발 660m이다. 경기도 양주시 오봉매표소(송추계곡)를 기점으로 3.5거리에 있으며, 송추 남능선을 따라 자운봉으로 오르는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오봉은 우람한 남성을 상징한다고 하고, 오봉의 서쪽으로는 오봉의 남성성에 대응하는 여성봉이 위치하고 있다. 오봉의 끝자락에는 관음봉이 위치하고 있다.

 

금요일(10.28) 오전에 머리두통 있어 컨디션 전환 및 오봉 릿지(생릿지)를 위하여 오후에 오봉 답사를 다녀왔다. 오봉은 마치 다섯 손가락을 펼친 것처럼 생긴 봉우리 위에 바위를 올려놓은 듯 바위가 얹혀 있는 형상이 특징이다.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봉우리가 1봉이며, 1봉에서 3봉까지는 작은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특별한 장비 없이 정상(봉우리) 등반이 가능하다. 하지만 4봉과 5봉은 개별적으로 떨어져 있어, 이곳을 등반하기 위하여는 릿지 실력이 좋거나 장비가 필요하다. 오봉릿지(생릿지)는 4봉과 5봉을 올라야만 가능하다.   

 

2봉에서 본 1봉의 전경도이다...2봉으로 등반하기 위하여는 아래의 미끄럼 바위를 내려와야 한다.

 

1봉에서 본 2봉의 전경도이다. 2봉에서 3봉으로 등반하기 위하여는 좌우로 우회하여 돌아 갈 수 있다.

 

2봉에서 본 3봉의 전경도이다. 특별히  어려운 곳이 없다.

 

4봉에서 본 3봉의 뒷 모습이다. 4봉으로 등반하기 위하여는 이 곳을 하강하던지, 2봉과 3봉사이의 작은 골짜기를 내려와 4봉으로 와야 한다. 

 

3봉에서 본 4봉의 전경도이다. 4봉을 등반하기 위하여는 좌우의 화살표 방향으로 등반하여야 한다. 우측 화살표 방향이 장비를 사용하는 암벽가들의 일반적인 루트이다. 봉우리의 모자바위 뒤로 돌아가면 평평한 바위가 나온다.

 

4봉 앞에 보이는 평평한 바위이다. 이를 건너 뛰어야 한다. 그리고 좌측으로 하강하여 내려온 뒤 5봉으로 진입한다.

 

5봉에서 본 4봉의 뒷 모습이다. 평평한 바위를 하강하여 화살표 방향으로 내려오든지, 장비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앞의 작은 바위(사이봉)를 올라 하강하여 내려온다.

 

5봉의 전경이다. 장비를 사용하여 등반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쪽으로 등반하면 된다.

 

5봉의 뒷모습이다. 화살표 방향으로 하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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