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이야기

북한산 백운대 주능선(염초봉) 릿지(1)

푸른바위 2022. 11. 5. 22:38

염초봉 전경도

 

북한산의 주봉은 백운대이다. 주봉답게 백운대 주변에는 많은 릿지 루트가 있다. 그중 백운대 주능선 릿지는 원효봉, 염초봉 및 백운대를 있는 능선릿지로서 북한산을 대표하는 릿지 코스이다. 오늘은 이중 염초봉릿지와 백운대릿지를 다녀왔다.

 

염초봉의 본래 이름은 영취봉(靈鷲峰)이며, 높이는 해발 662m이다. 북한산의 원효봉에서 백운대로 이어지는 능선 중간에 있는 암봉으로서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에 속한다.

 

북한산성입구에서 백운대로 오르는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리사를 지나면 원효봉과 백운대로 갈라지는 분기점에서 원효봉으로 올라 북문까지 간다. 이곳에서 오른쪽 능선을 따라 가면 염초봉을 만나게 된다.

 

염초봉릿지에는 염초직벽과, 책바위등의 릿지루트가 있으며, 염초봉에서 바라보는 백운대의 전경이 아름답다. 그리고 북쪽으로 뻗어 있는 파랑새 능선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북문 전경도이다. 이곳에서 사람들이 서 있는 뒷쪽 울타리 넘어로 등반한다.

 

염초봉 릿지의 초입부로 암릉이 시작되는 곳이다. 화살표 방향으로 등반한다.

 

위의 화살표 방향으로 오르면 나타나는 암릉구간이다. 등반하기에 어렵지 않다.

 

왼쪽의 큰 바위 오른쪽으로 등반하면 염초봉 정상부로 오르는 암릉구간이 나온다.

 

염초봉 상부의 전경도이다. 오른쪽이 정상부로 오르는 암릉구간이다. 앞쪽 처음 봉우리가 염초직벽을 오르면 나타나는 봉우리이고, 가운데 봉우리가 책바위 뒷 모습의 사진이다.

 

염초봉 정상부로 오르는 암릉구간이다. 어렵지 않다.

 

암릉구간을 올라 바라보는 하부 전경이며, 앞의 봉우리가 원효봉이다.

 

이곳을 오르면 염초직벽 입구에 도착한다.

 

염초직벽 입구이다. 앞의 폐인 곳으로 올라가면  왼쪽벽이 염초직벽이다. 이곳을 오르면 염초봉 정상부 능선으로 오르게 된다. 오르는 방법은 좌측의 염초직벽으로 오르는 코스와 오른쪽으로 돌아 올라가는 일반 코스가 있다. 실력에 따라 선택하여 오르면 된다.

 

염초직벽의 전경도이다. 가운데 수직크랙으로 오르면 된다. 이쪽으로 등반했다. 홀더가 양호하여 등반에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실력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오른쪽으로 돌아 염초봉 정상부 능선으로 오르는 코스이다. 일반적인 릿지 코스로서 누군가 등반하고 있다. 

 

염초직벽과 일반적인 루트를 상부에서 찍은 사진이다. 

 

염초봉 정상부 능선으로 앞에서 등반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이곳이 책바위 뒤쪽이다.

 

책바위 뒷 모습으로 하강을 준비하고 있다.

 

책바위 위에서 내려다 보는 하부 전경이다. 

 

책바위 앞 모습이다. 사람들이 하강하고 있다. 기다리고 있는데 양보하여 준다. 그래서 먼저 내려왔다.

 

책바위를 내려오면 이어지는 능선이다. 중앙에 있는 소나무 뒷쪽 바위로 등반해야 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정상 전에서 왼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하강하는 코스이다. 주의가 필요하다. 

 

 하강하여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오면 염초봉의 정상이다. 이것으로 염초봉 릿지를 마치고 다음의 백운대 릿지로 이어진다.

 

염초봉에서 내려가는 능선에서 바라보는 백운대의 전경이다.

 

염초봉에서 바라보는 파랑새 능선의 전경이다. 왼쪽 최정상 바위가 장군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