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이야기 158

북한산 인수봉 고독길 등반계획(프리솔로)

인수봉 고독길 전경 및 개념도 북한산 백운대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등산코스다. 백운대에 오르면 인수봉이 보인다. 한번 오르고 싶었지만, 혼자 등산을 하다보니 기회가 없었고, 오르는 코스에 대한 자료도 없어 잊고 있다가 최근 유듀브를 통하여 그 중 쉬운 코스를 알게 되어 등반을 결심하게 되었다. 9월초에 사전답사를 끝내고 정확한 일정을 잡아 도전을 할 계획이다.

등산 이야기 2021.09.02

불암산 릿지 테스트 코스 도전기

불암산 정상부 바위 전경도 불암산 릿지 테스트 3코스 중에 마지막 코스(사진의 중간 바위)는 5월말 당시 실력이 부족하여 연습이 필요한 곳이였다. 3개월간의 기간(6월~8월)을 정하여 8월말에 도전하기로 하고 연습을 시작하였다. 먼저 바위상태를 점검한 결과 잡을만한 곳이 없었다. 바위에 난 돌기가 전부였으며, 겨우 손가락 끝마디에 걸릴 정도로 작았다. 어떤 훈련을 하면 오를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⑴ 우선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도록 발가락 근력을 강화하고, ⑵ 다음으로 가끔식 있는 조금 큰 돌기에 엄지발가락으로 체중을 실어 지탱할 수 있도록 엄지발가락 근력을 추가로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발가락 및 손가락 근력 훈련을 6:4 정도로 발근력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였다. 발근력 및 하체 훈련은 발가락 끝마디..

등산 이야기 2021.08.19

불암산 릿지 테스트 3코스

불암산 영신바위쪽으로 등반하여 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등반하다 보면, 불암산 정상부 초입부터 정상부까지 암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 테스트 바위를 산정하여 보았다. 첫째는 불암산 정상 초입부를 지키는 거북바위이며, 둘째는 거북바위를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길 좌측으로 옛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우측에 있는 슬랩바위이다. 그리고 셋째는 정상 아래지점에 사각 돌기둥을 비스듬이 세워놓은 듯한 바위이다. 첫째와 두번째는 2021.05.30(일)에 도전하여 성공했다. 마지막 세째는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 좀 더 연습을 한 다음에 도전할 계획이다... 첫번째 거북바위 전경도이다. 높이는 높지 않지만 잡고 밟을만 한 곳이 없다. 바위의 돌기 들이 닳아 있어 미끄럽다. 여러 차례 도전하여 성공하였다. 생각보다 만만하..

등산 이야기 2021.05.30

등산기술---장거리 등산에 필요한 요건들

장거리를 등산하기 위하여는 여러 가지가 필요하겠지만 나의 경우 중요한 세가지를 꼽으라고 하면 체력, 음식 및 정신력을 들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체력이다. 체력이 부족하면 원하는 거리를 원하는 시간 안에 갈수 없다. 또한, 체력이 부족하면 신체적으로 약한 부위부터 무리가 오며 이로 인하여 사고 우려가 높고 심하면 등산을 그만 두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따라서 장거리 등산을 하기 위하여는 체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다음은 먹는 것 음식이다. 산에서는 『먹는 것 만큼 간다』라는 말이 있다. 장거리 등반 중 특별히 다리를 삔 것이 아닌데 무릎 등의 관절부위가 아파오면 필요한 에너지를 적기에 공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등산은 힘든 운동으로 일정한 거리 또는 시간마다 적정한 음..

등산기술---내려오는 기술(2)

산을 내려올 때는 내려오는 방향으로 경사가 져있기 때문에 같은 속도로 내려오더라도 가속도가 붙어 점점 속도가 빨라진다. 평균 5km/h로 내려오더라도 가속도가 붙어 7m/h, 10m/h등으로 속도가 점점 증가된다. 그래서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면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 또한, 속도를 제어 하지 못하면 내려올 때 속도를 더 빠르게 낼 수가 없다. 자동차도 브레이크가 없으면 속도를 낼 수 없듯시 마찬가지의 경우다. 그래서 내려올 때는 일정속도 이상으로 빨라지면 속도를 줄이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첫번째는 보폭을 줄여주면 된다. 보폭을 줄이면 속도도 같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가 있다.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기술이다. 두번째는 지그재그로 내려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등산로가 일정 폭 이상이 되었을 때 효과..

주요 등반실적

산악인은 산을 사랑하고 산과 공감하며 산이 주는 모험을 즐기며 도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산악인이고 싶다. 나는 매년 나름대로의 목표를 세우고 산에 도전한다. 내 삶의 나태를 방지하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릿지등반 주요실적 ⦁2015년 : 인왕산 기차바위 수차례 ⦁2015년 첫번째가 오산슬랩(은평 뉴타운의 선림사 뒤편 암벽) 이다. 붉은 화살표 방향으로 올랐으며 보이는 암벽중에서 경사가 가장 급한 곳이다. 세차례 올랐으며 오를때마다 두려움과의 싸움을 극복해야 했다. 두번째가 영신슬랩이다 왼쪽 코스는 릿지를 즐기는 사람들이 주로 연습하는 곳으로 바위살이 살아있다. 중간 코스는 바위살이 죽어있어 왼쪽코스보다 난이도가 높다. 내가 주로 연습을 했다. 오른쪽 코스가 목표한 ..

등산 이야기 2015.10.01

등산기술---올라가는 기술

산을 오를 때 가장 필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가장 쉬이 떠오르는 것은 다리의 힘일 것이다.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나 다른 요소가 또 필요하다. 어떤 것을 시험할 때 우리는 극한점까지 또는 최악조건에서 가동을 해본다. 그러면 가장 약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그리고 이 문제점을 보완하면 한 단계 발전하게 된다. 등산을 할 때 내 능력의 극한점까지 빠른 걸음으로 올라보라. 그러면 나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 것이다. 첫번째로 나타나는 현상은 다리에 경련이 오고 심하면 마비현상이 나타난다. 우선 다리가 튼튼해야 한다. 내 최중을 이길 수 있는 다리의 힘과 근력이 우선 필요하다. 두번째로 나타나는 현상은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고통과 호흡곤란 및 현기증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산소가 부족해서 ..

등산기술---내려오는 기술(1)

등산은 평지와 달리 오르고 내림이 많은 운동이다. 이러한 불규칙한 과정에서 관절에 무리를 주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으며, 이로 인해 중도에 등산을 포기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다. 등산을 즐겁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절(발목과 무릎)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걷는 기술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목표한 산행을 완주 할 수 있으며, 즐겁게 자연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등산과정에서 관절에 무리를 가장 많이 주는 산행 과정은 어디일까? 그것은 오를 때보다 내려오는 과정에서 많이 발생한다. 내려올 때 잘 내려와야만 한다. 내려 올 때는 자기 체중보다 많은 하중이 앞발에 작용하기 때문에 관절에 이상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 따라서 내려올 때는 앞발에 체중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걸음걸이가 필요하다. 내려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