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순수한 마음으로
어둠속의 큰 별을 찾아 나로 하고
또 다른 이쁜 별을 찾아 너로 하며
커서 어른이 되면 같이 하기를 소원하던 시절...
혹시나 그 별이 떨어질까 걱정하고
사라져버릴까 매일 매일 지켜보고
구름이 지나는 밤 어쩌다 보이지 않을 때면
훗날 외톨이 될까 안타까워하던 시절...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지금
먼 과거의 밤 하늘 속에
소망을 간직한 별은 여전히 빛나지만
아직도 먼 별로 만 남아 있네...
이제는 밤하늘 별을 보는 시간이 줄고
동심은 점점 잃어만 가지만
어둠속 저 별이 빛을 다할 때까지
영원히 나의 별로 간직하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