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이야기/일의 기술

도전(挑戰)이란?...(2)

푸른바위 2025. 3. 4. 16:56

 

도전은 내 능력(극한)을 넘어서는 영역 또는 새로운 분야에의 시도이다. 또한,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는 것이기도 하다. 도전은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것에의 시도이기 때문에 ‘할 수 있을까’라는 자기 의심이 생기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온다. 그래서 도전은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도전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강하게 훈련해야 하며, 새로운 훈련 방법을 찾아야 할 수도 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이 필요할 수가 있다. 그래야 도전에 성공할 수가 있으며, 예전의 나를 이기고 성장한 새로운 나를 만날 수가 있다. 이러한 과정을 속에서 우리는 발전하게 된다.

 

그래서 도전은 발전이다. 역사와 문명도 인류가 끊임없이 도전했기 때문에 발전해 왔다. 도전을 멈추는 것은 발전을 포기하는 것이며, 정체하거나 퇴보한다. 그래서 국가에서는 이를 지원하고 응원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오히려 반대인 것 같다. 도전을 계획하면 해당 분야의 연장자들이 간섭하여 방해를 하고, 실패하게 만든다. 싫다고 해도 강압적으로 붙어서 훼방을 놓는다. 국민을 망치고, 나라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이다. 이러한 나쁜 제도는 없어져야 한다. 그래야 국가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 

 

다음은 내가 경험한 것을 예로 적은 것이다. 나쁜 제도(간섭 및 같이 하려는  제도)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암벽등반을 시작하고 1년이 지난 무렵(20225) 북한산 약수릿지에 도전했었다. 그때에도 암벽등반을 하는 어른들의 간섭이 심했다. 그래서 다투다가 결국 혼자 가게 되었다. 절대로 혼자서는 등반하지 못한다고 했었다. 막상 가다 보니 이들의 위협으로 걱정이 되었으나 등반은 생각보다 아주 쉽게 끝이 났다. 그리고 어른들의 간섭현상이 실력을 떨어뜨린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같은 해 10월에는 도봉산 오봉릿지에 도전하였다. 답사 하는 날 간섭이 아주 심해서 등반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간섭이 없으면 내일 당장 도전하여 성공할 수 있다고 했었다. 그러니 그곳은 릿지등반으로 도전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하면서 가보라 했다. 결국 다음날 가게 되었고 이번에도 크게 어렵지 않게 등반에 성공했다. 이것으로 간섭현상이 실력을 떨어뜨린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 이 자료들은 등반을 하고 내 티스토리에 등재했다.

*간섭현상이 있으면 신체적/두뇌적 기능이 평균 2단계 정도 떨어졌다. 암벽등반에서는 평소 오르는 곳도, 못 오르는 경우가 많았다. 주식투자에서는 100만원 버는 것을, 80만원 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100만원 잃게 되었다. 간섭자들의 간섭은 도움이 아니라, 방해며 재능의 강탈이었다. 부당한 간섭은 내 자유를 빼앗는 행위이며 범죄다. 반드시 처벌하도록 하여야 한다.  이어령 교수님은 간섭현상을 학교나, 직장에서 개인의 천재성을 덮어버린다고 표현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