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이야기/일의 기술

존 스튜어트 밀의 독서법과 내 일의 방식(2)

푸른바위 2024. 5. 10. 16:52

존 스튜어드 밀

 

이 부분에 대하여 전번에 한번 정리하여 인터넷에 등재를 하였다. 이번에는 보완설명 하여 상세하게 작성하였다. 좀 더 이해도를 높였다. 모든 분야에서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밀의 독서법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먼저 해설서를 읽어라.

2. 이해가 잘 되지 않더라도 빠르게 통독하라.

3. 통독 후 2회 정독하라.

4. 주요 구문을 필사하라.

5. 관련주제의 책을 여러 권 읽어라.

6. 토론하며 남을 가르쳐라.

7. 글쓰기는 독서법과 공부의 완성이다.

 

첫 번째(1~4번)는 해설서를 읽거나 통독하여 전체적인 이해도를 높인다. 그리고 주요 구문을 필사 하는 단계이다. 기초지식을 습득하는 단계이다.

☞내 일의 방식 중 학습단계에 속한다. 이는 기초지식(자질)을 확립하는 단계로 전체를 이해하고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를 이해하여야 핵심을 파악하기 쉽다. 그리고 핵심을 파악하여야 시간을 절약하고 성과를 높일 수가 있다. 핵심은 글로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처음 정립한 것은 완전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정립을 해놓으면 경험을 하면서 넓어진 이해도로 개선 및 발전을 시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 기초가 튼튼히 구축되면 그 일에 발전성, 확장성이 좋아지고 나아가 창조성이 생겨난다.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두 번째(5~6번)는 비슷한 책을 여러 권 읽는 것은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며, 토론하며 남을 가르키는 것은 경험을 통하여 이론지식을 실전화를 시키는 단계이다. 또한 불분명하게 알고 있는 것을 더욱 분명하게 알아가는 과정이다.

☞내 일의 방식 중 숙달단계에 속한다. 학습단계에서 익힌 기초지식을 경험 및 실전을 통하여 숙달시키고, 고찰하면서 발전시키는 단계이다. 서투른 것은 무한 반복하여 익숙하게 하고, 단점을 찾아 개선시켜야 한다. 숙달하고 단점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성급하게 성과를 내려고 하거나, 승부를 보려고 해서는 안 된다. 성급함이 실패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시기는 경험하고 고찰해야 한다. 경험은 아는것을 분명히 알게 한다. 그리고 심리적인 단점까지 개선해야 한다.

 

세 번째(7번) 글쓰기는 독서한 것에 대하여 느낀 점들을 적는 과정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자기방식으로 기술하는 단계이다.

☞내 일의 방식 중 창조단계이다. 어떤 분야에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경험을 통하여 숙달하고, 단점을 개선하면 비로소 스스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조적인 힘이 생겨난다. 기존의 방식에 나만의 방식을 추가 및 개선을 하다든지, 아니면 새로운 나만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 남들과 다른 기술들을 개발하고, 습득해야 그 분야에서 진정한 전문가로 설 수가 있다.

 

일의 방식은 모두가 비숫한 것 같다. 각 분야별 특성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지만, 그 맥락은 모두가 비슷하다. 목덕지계(木鷄之德)도 전문가가 되는 과정이며, 존 스튜어트 밀의 독서법도 책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성과를 얻는 방법이다. 모두 일의 방식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