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 글에서는 전문가가 되는 방법에 대하여 개략적으로 기술하였다. 이번 글은 전문가가 되기 위한 세부요령을 자세히 적어 보았다.
첫번째 그 분야의 기초를 확립(정립)하여야 한다.
기초(주로 이론지식)를 확립하는 것은 일을 잘하기 위한 토대이며, 향후 발전성에도 많은 영양을 미친다. 기초를 확립하기 위하여는 그 분야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이것이 없이는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체가 파악되었다면 이를 토대로 기초를 확립하기 위한 필요한 요소들을 나열하고 우선 순위를 정하여 가장 핵심적인 요소부터 증진시켜야 한다. 그리하면 일의 향상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전체를 이해하고 핵심을 아는 것이 기초를 확립하는데에 가장 중요하다.
*기초란 주로 이론지식을 말하나, 운동의 경우는 기초근력, 체력 및 기초 기술 등을 말한다.
두번째 기초(주로 이론지식)을 실전에 적용하여 내것으로 만들고 단점을 보완하라.
기초 지식이 확립되었다면 이 기초지식(주로 이론 지식)을 실전에 적용하여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경험을 토대로 숙달시키고 발전시켜야 한다. 이때는 그 분야에 대하여 어느 정도 지식을 갖추었다고 생각 될 때이다. 그래서 무엇인가를 해봐야 되겠다는 욕심이 생겨나기도 한다. 그러나 실수도 자주 발생한다. 이때는 무엇인가를 더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보다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그래야만 실수를 줄이고 기초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기초가 튼튼히 구축되면 발전성, 확장성이 좋아지고 나아가 창조성이 생겨난다.
단점이 보완되기 전에는 큰일에 도전하면 성공보다 실패의 확률이 높다. 그것은 자만과, 경험부족 및 단점 때문이다. 단점이 있으면 항상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믾다. 이러한 것들이 모두 보완되면 이제는 실패할 확률이 적어지는 것이다. 성공을 위한 기반이 구축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때까지가 전문가가 되기 위하여 준비해야 할 시간이다.
세번째 나만의 방식을 정립해야 한다.
위 의 것들이 완비되면 비로소 자신의 방법을 개척하고 창조해낼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단점이 보완되어 더욱 튼튼하게 된 기초를 통하여 기존의 방식에 나만의 방식을 추가한다든지, 아니면 새로운 나만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그 분야에서 보다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가 어떤 분야에 승부를 걸어도 될 때이다. 이때는 남들과의 경쟁에서도 지지 않는 내가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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