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합니까 어떻게 할까요
감히 제가 그녀를 사랑합니다
다른 사람과 좋은 척 살아 간다는 건,
나를 속이며 사는 거짓 삶입니다.
부족한 제가 그를 좋아합니다
이 못난 사람이 그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무례하고 터무니없는 바램이지만
하늘에 계신이여 들어 주소서
주변의 비난도, 세상의 외면도
모두 다 감내 할테니
그녀를 사랑하게 하소서
이 사랑 이루어 주소서
용서해주세요
벌하신다면 어떤 벌 다 받을께요
허나 그녀만은
제게 그녀 하나만은 허락해 주소서
행복하게 해 주세요
벌하신다면 대신 제가 다 받을께요
허나 그녀만은
활짝 웃는 삶이되길 지켜주소서
*임재범의 '고해'가 마음에 들어 커브했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