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

이동평균선 해석(2)

푸른바위 2023. 12. 23. 20:12

이동평균선(주가)은 수렴과 확산을 반복하면서 하락과 상승을 하며, 순환한다고 했다. 이동평균선은 정배열로 추세전환, 정배열 상승, 역배열로 추세전환, 역배열 하락 순으로 순환하며 반복한다. 이것은 주가 순환의 원리에서 이미 설명했다.

 

이동평균선의 해석은 정배열 상승과, 역배열 하락에서는 크게 어렵지 않다. 반면에 정배열로 추세전환 구간 및 역배열로 추세전환 구간에서 해석이 어렵다. 여기가 주가의 변곡점이며, 매수·매도 시점이 된다. 그래서 이곳에서 해석을 잘해야 수익을 올릴 수가 있으며,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정배열로 추세전환 과정

주가가 역배열로 하락을 하다가 주가 바닥 근방에서 다시 상승을 모색하게 된다. 이때는 이동평균선이 역배열로 되어 있기 때문에 단기이동평균선이 아래에 있다.

⦁ 단기이동평균선이 처음 장기 이동평균선을 돌파를 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저항을 이기지 못하고 맞고 떨어진다. 그리고 장기 이동평균선은 충돌로 인하여 기울기가 완만하게 바뀐다(1).

⦁ 두 번째 돌파에서는 저항을 이기고 올라가지만 역시 오래가지 못하고 다시 떨어진다. 그러나 장기이동평균선의 기울기가 더욱 완만해진다. 그리고 수평에 가깝게 돌려세워진다. 이때까지는 역배열 상승 돌파이기 때문에 대부분 다시 하락을 하게 된다(2).

⦁ 마지막 세 번째 돌파에서도 저항을 이기고 장기 이동평선을 돌파한다. 그리고 장기 이동평균선 위에서 지지를 받고 본격적인 상승을 모색하게 된다. 이때가 정배열상승 초입국면이 된다. 이때는 장기 이동평균선이 수평 또는 우상향으로 바뀌는 시점이 된다(3).

 

2번에서의 상승 돌파는 역배열 상승 돌파로 확산이 극대화가 되는 진행을 하므로 오래 상승하지 못하고 다시 장기 이동평균으로 회귀하게 된다. 역배열 상승 돌파는 매수시점이 아니다. 이렇게 되면 장기 이동평균선이 수평 또는 우상향으로 바뀌는 시점이 된다. 이때에 상승 돌파(3번 돌파)를 하면, 이후는 단기 및 장기 이동평균선이 확산이 최소화가 되는(순방향) 진행을 하게 되어 같이 오래 상승하게 된다. 이곳이 매수시점이 된다.

 

역배열로 추세전환 과정

역배열로의 추세전환 과정은 정배열로의 추세전환 과정과 똑같은 진행을 한다.

2번에서의 하락 돌파는 정배열 하락 돌파로 확산이 극대화가 되는 진행을 하므로 오래 하락하지 못하고 다시 장기 이동평균으로 회귀하게 된다. 정배열 하락 돌파는 매도시점이 아니다. 이렇게 되면 장기 이동평균선이 수평 또는 우하향으로 바뀌는 시점이 된다. 이때에 하락 돌파(3번 돌파)를 하면, 이후는 단기 및 장기 이동평균선이 확산이 최소화가 되는(순방향) 진행을 하게 되어 같이 오래 하락하게 된다. 이곳이 매도시점이 된다.

 

결론

이것이 정배열(역배열)로의 추세전환 과정에서의 기본모델이다. 모든 것이 이렇게 진행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본모델을 가지고 이동평균선을 다양하게 확대 및 조정하여 해석하여야 한다. 단기 이동편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여러 번 돌파를 시도하여야 한다. 단기 이동평균선과 장기 이동평균선과는 힘의 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기 이동평균선을 돌파할때보다 장기 이동평균선을 돌파할때가 더욱 힘들다. 이러한 돌파시도는 이동평균선의  종류에 따라 1번이 될 수도 있고, 5번이 될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니, 이를 감안하여 분석을 하여야 한다.

*5일선이 240일선을 혼자서 돌파를 하면 힘의 차이가 커서 반드시 하락을 하게 된다. 그러나 5일선, 20일선, 60일선 등의 단·중기 이동평균선이 수렴하여(힘을 뭉쳐) 장기 이동평균선을 돌파시도를 할 때에는 1~2번에도 가능 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