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릿지(영신바위 개척릿지)

불암산 영신바위 릿지 전경도

 

불암산은 산 자체는 그다지 높지 않으나 거대한 슬랩과 암벽등이 다양하게 산재되어 있어 우리나라 최고의 릿지 장소로 유명하다. 그중 영신바위는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찾는 릿지장소이기도 하다.

 

영신바위로 총 4지역으로 나뉜다. A지역은 일반적인 릿지 구간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곳으로 릿지를 하고 정상으로 간다. 그리고 B지역, C지역, D지역은 간이 암장으로 암벽연습장으로도 활용된다. 난이도가 높다.

 

작년 가을에 B지역을 프리솔로로 릿지를 하였다. 그리고 오늘 C지역을 프리솔로로 개척릿지 하였다. 사실은 예전에도 몇 차례 등반하였으나, 이번에 사진이 준비되어 등재하게 되었다. B지역, C지역, D지역을 프리솔로로 릿지 등반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에서 릿지 고수라고 자부해도 된다.

 

C지역은 총 4피치로 구성되어 있다. 1, 2피치는 슬랩부이고, 3피치는 사선밴드형 암릉지대, 4피치는 다시 슬랩지역으로 구분하여 볼 수 있다. 1, 2피치는 상당히 미끄러워 주의가 필요하다.

 

영신바위 C지역 1피치이다. 미끄럼 바위로 난이도가 높다. 이곳을 등반할수 있다면 C지역을 등반할수 있는 실력은 갖추었다고 본다.  다만, 위쪽은 추가로  담력이 필요하다.

 

영신바위 C지역 2피치이다. 중간에 쇠사슬이 있으며, 이 곳까지는 대체적으로 등반하기에 무난하다.  

 

영신바위 C지역 2피치 중간에 있는 쇠사슬을 잡고 상부를 찍은 사진이다. 이후 볼트까지가 난이도가 있다. 돌기가 죽어 있어 미끄럽다. 주의가 필요하다. 

 

영신바위 C지역 2피치 상부에서 하부를 찍은 사잔이다.

 

3피치 초입부의 사진이다. 바위가 사선으로 밴드로 구성되어 있고 중간에 풀이 자라고 있다.

 

3피치 중간부에서 하부를 찍은 사잔이다.

 

3피치 중간부에서 상부를 찍은 사진이다. 

 

3피치 끝단부로 올라가는  사진이다. 

 

4피치 초입부에서 중간부까지를 찍은 사진이다. 일부 너들지대이고 위로는 슬랩부이다.

 

4피치  중간부에서 하부를 찍은 사진이다.

 

4피치 중간부에서 상부를 찍은 사진이다. 소나무까지가 끝단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