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냉골릿지

 

도봉산 미륵봉 전경도

 

우리나라 대표 릿지교장이라 불리는 도봉산 냉골릿지를 다녀왔다. 냉골릿지 가는 방법은 도봉탑방센타를 출발하여 녹야원 까지 간 다음 계곡을 타고 은석암까지 간다. 그리고 은석암 뒤편에서 능선을 타면서 시작하여 미륵암까지 진행된다.

 

냉골릿지의 특성은 능선구간과 미륵암구간으로 구분되며, 능선구간 5피치, 미륵암구간 3피치로 구성된다. 각각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어 다양한 릿지등반을 할 수 있으며, 자신의 릿지 실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장소이다.

 

올해 6월부터 다시 시작한 릿지등반에 대하여 그간의 실력을 평가해 볼 겸 다녀왔다. 평가결과는 아래와 같다. 한번쯤 답사를 한 후 준비과정을 거치고 등반하였으면 점 더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나 싶다. 아직은 근력과 실력이 부족하다. 다소 아쉬웠지만 이번에 못 오른 구간은 연습을 한 후 다음번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다.

 

능선구간에 있는 1피치 전경이다. 오른쪽의 덮장바위를 잡고 오를려고 했으나 실력부족으로 실패하고 왼쪽의 화살표 방향으로 올랐다. 좀더 강한 근력과 기술이 필요하다. 오른쪽 코스는 좀 더 연습을 한후 다음번에 도전할 계획이다. 

 

능선구간에 있는 2피치 전경이다. 오른쪽의 슬랩구간으로 오를려고 했으나 실력부족으로 실패하고 왼쪽의 화살표 방향으로 올랐다. 3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끄럽고 홀더의 크기가 적어 강한 근력과 완벽한 자세가 필요한 곳이다. 2단까지 오르고 왼쪽으로 피난했다. 고도가 있어 담력도 필요한 곳이다. 오른쪽 코스는 좀 더 연습을 한후 다음번에 도전할 계획이다.

 

능선구간에 있는 3피치 전경이다. 화살표 방향으로 등반하였다. 기초근력과 자세가 갖춰진 사람이면 무난한 코스이다

 

능선구간에 있는 4피치 전경이다. 화살표 방향으로 등반하였다. 기초근력과 자세가 갖춰진 사람이면 무난한 코스이다

 

능선구간에 있는 5피치 전경이다. 화살표 방향으로 등반하였다. 기초근력과 자세가 갖춰진 사람이면 무난한 코스이다

 

미륵암구간 1피치 전경이다. 화살표방향으로 등반하였다. 경사는 보통수준이지만 미끄럽고 잡을곳 디딜곳이 적어 다소 어려울수 있다. 이런 곳에서는 허리를 곧게 바로 세워 자기 체중으로 미끄럼을 방지할수 있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만 잘 잡을수 있으면 이것 만으로 쉬이 오를수 있는 곳이다.    

 

미륵암구간 1피치 상부 전경이다. 화살표방향으로 등반하였다. 

 

미륵암구간 2피치 전경이다. 화살표방향으로 등반하였다. 기초근력과 자세가 갖춰진 사람이면 무난한 코스이다. 왼쪽 슬랩쪽으로 등반을 시도 해보았지만 실력이 부족하다. 하단부 약 1m정도가 급 경사고 위 쪽은 다소 경사가 낮다. 연습할때는 이 정도 경사는 오른다. 허지만 용이하게 오를 정도는 아니다 보니 도전에 망설어 지는 구간이다. 다음번에 도전계획이다. 

 

미륵암구간 3피치 전경이다. 아래부는 급경사 구간이며, 중간은 계단슬랩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전제척으로 높이가 있어 두려움이 올수 있는 곳이다. 기초근력과 자세가 갖춰진 사람이면 무난한 코스이나, 고도에 따른 두려움을 이길수 있는 담력이 필요한 곳이다.

 

미륵암구간 3피치 하단 및 중단 전경이다. 화살표방향으로 등반하였다. 

 

미륵암구간 3피치 상단부 전경이다. 화살표방향으로 등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