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時) 이야기/자작시

시간

푸른바위 2017. 12. 24. 19:18

내가 가진 시간은 얼마나 될까...

얼마의 시간을 사용하고

얼마의 시간이 남은 걸까...

우리는 시간이 생명인 세상에 살고있다.

 

소중하면서도 가치로 평가하지 않고

잃고 나서 후회하면서도 절약하지 않는

시간의 사용에 너무나도 후한...

 

느린 듯 천천히 다가와

솟살 같이 사라져가고

지루함에 한탄하다가도

돌아보면 멀리 가 버린...

 

어느 날 문득 정신차려보면

그 빠름에 놀라워 당황해하지만

금새 망각하고 잊으며 끌려가는

시간의 추종자가 된다.

 

과거는 회고하고 미래는 기대하며

무작정 맞이하는 시간이 아니라

과거는 평가하고 미래는 계획하며

관리하며 사용해야 함인데...

 

삶의 시간에 인색하자

아끼며 소중히 사용하자

시간의 낭비자가 아닌 관리자로서

내 삶의 시간을 가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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