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이야기

북한산 파랑새능선 릿지

푸른바위 2021. 11. 6. 19:37

파랑새 능선의 최고봉인 장군봉의 전경도 

 

북한산의 주봉은 백운대이다.  백운대의 주능선은 백운대, 염초봉, 원효봉을 잇는 능선이다. 이 주능선에서 뻗어 나온 가지 능선 중 릿지를 할 수 있는 능선은 약수능선 릿지와 파랑새능선 릿지가 있다. 오늘 이중 파랑새능선을 다녀왔다.

 

파랑새능선은 백운대의 암릉 끝자락에서 뻗어 나와 밤골까지 이어진다. 가는길은 밤골탐방센터에서 출발하여 밤골계곡으로 오르다 보면 숨은벽능선과 계곡을 건너 바로 백운대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백운대쪽으로 계곡을 건너 약 500m정도 오르다 보면 우측으로 능선을 오르는 길이 나온다. 이 능선은 숨은벽능선과 평행으로 진행된다.

 

파랑새능선 릿지의 특징은 파랑새능선 릿지와 이 능선의 주봉인 장군봉 릿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난이도는 대체적으로 중급정도이며, 장군봉을 오르는 곳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나는 안전장비 없이 등반했다. 안전장비 없이 등반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장군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하여 백운대로 오르거나 서벽밴드등으로 등반하는 경우가 많다. 파랑새능선에서는 평행으로 진행되는 숨은벽 능선을 보다 잘 볼 수 있으며, 여기는 보는 숨은벽의 경치가 좋다.

 

파랑새 능선의 전경이다. 우측에 있는 최고봉이 장군봉이다. 

 

파랑새 능선의 초입부 사진이다. 홀더가 양호하여 등반에 어려움이 없다.

 

초입부을 올라 나타나는 곳으로 이곳을 등반하면 능선으로 올라선다.

 

장군봉으로 가는 능선부 사진이다.

 

장군봉을 오르는 루트이다. 정상부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장군봉의 정상이다. 

 

이곳을 오르면 장군봉의 정상이다.

 

슬랩부 전에 있는 오름구간이다. 손가락을 걸고 오르기에 홀더가 양호하나 주의가 필요하다.  

 

파랑새 능선에서 보는 숨은벽 능선의 전경이다.

 

파랑새 능선에서 보는 숨은벽 능선(앞쪽)과 인수 능선(뒤쪽)의 전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