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

매매기법---시황을 읽는 능력

푸른바위 2022. 4. 4. 10:31

물이 들어올 때 고기를 잡아야 한다. 썰물일 때에는 거물을 던져도 고기를 잡기가 힘들다. 순풍일 때 돛을 달아야 나아갈 수 있고 역풍일 때 돛을 달면 오히려 밀려난다. 주식시장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장세를 알지 못하고 투자하면 수익은 커녕 오히려 손실만 키울 수 있다.

 

나는 시황을 읽는 능력을 최고의 매매기법이라 생각한다. 그래야 투자를 할지 쉴지를 결정할 수 있고, 자금을 많이 투자할지 소액투자할지, 어떤 매매(장기 또는 단기투자등)를 할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황을 읽기 위하여는 무엇을 알아야 할까... 우선 다음과 같은 것을 알아야 한다.

 

1. 현재의 장세가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 횡보장인지를 알아야 한다. 물이 들어오는지 나가는지, 순풍인지, 역풍인지를 먼저 알아야 하는 것과 같다.

 상승장에서는 투자금을 늘리고 장기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에 좋으며, 황보장 또는 하락장에서는 투자금을 줄이고 단기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 이는 상승장에서는 하락이 짧고 상승이 길기 때문이며, 하락장에서는 상승은 짧고 하락이 길기 때문이다.   

 

2. 현재의 장세가 업종 장세인지, 테마 장세인지, 개별주 장세인지를 알아야 한다.

 ⦁ 무엇이 시장을 이끄는 지를 알아야 한다. 지금 시기에 어떤 물고기가 잘 잡히는 지를 알아야 그물을 던질지 낚시를 던질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알아야 주도주 파악이 쉬워진다.

 ⦁ 주식시장은 업종, 테마로 상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투자도 상승 업종, 테마를 먼저 알고, 상승 업종, 테마내에서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쉽다. 그래서 미리 업종, 테마별로 주도주 및 강세종목을 파악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 개별종목이 상승하는 경우는 특별한 이슈(뉴스)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이슈(뉴스)는 개미투자가가 선점하기는 어렵다. 대부분 세력이나, 기관들이 선점하기 때문에 개미투자가가 알때는 늦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개별종목 투자는 후순이 이다.   

 

3. 금리가 상승하는지, 하락하는지 등 증시 자금이 유입되는지 유출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 증시 자금이 풍부하여야 주식시장이 상승한다

 

4. 장세를 이끄는 매수매도 주체를 알아야 한다.

 ⦁ 장세를 이끄는 주체의 매매동향을 파악하여 투자 하면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다.

 

5. 세계경제, 국내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슈(뉴스)를 파악한다.

 ⦁ 전쟁, 재해, 전염병, 에너지, 원자재 및 식량파동 등의 경기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가 발생하는지를 매일 체크한다. 그리고 이들이 증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파악하여야 한다. 이들은 새로운 페러다임 또는 신규 테마를 형성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뉴스를 분석할때에도 시황관련뉴스, 업종 및 테마관련뉴스, 개별종목뉴스 순으로 분석하여야 한다.

 

나는 주식투자의 기초(핵심)자질기업, 업종 및 테마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시황을 읽는 능력 이 두가지라 생각한다. 이 두가지 능력이 배양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매매기법이라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으며, 결코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없다. 또한 발전하여도 성장이 느릴것이라 생각한다.

'주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투자의 마음가짐  (0) 2023.02.01
매매기법---뉴스, 공시매매  (0) 2022.04.19
매매기법---돌파매매  (0) 2022.04.08
주식투자의 기초(심리부분)  (0) 2022.04.01
주식투자의 기초(지식부분)  (0) 202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