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최근 ‘국가 발전에 대하여...’라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지난 100년은 국가의 강력한 국민 통치가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었다. 국가의 강력한 주도가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고, 우리나라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 놓았다. 하지만 앞으로의 100년은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자율과 창조성, 독창성을 기반으로 국가를 발전시켜야 한다.」
여기에서 왜 100년을 이야기 했는가...라는 질문이 있었다. 100년을 너무 긴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질문한 것 같다. 여기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100년을 돌아보면 빠른 성정을 이루어 왔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진입한 것도 맞다. 그래서 성과에 만족하고 안정을 추구하려는 경향도 맞다. 그런데 이것이 올바른 생각일까...
지난 100년을 두고 생각하면 맞는 생각일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의 1000년을 두고 평가를 하면 틀린 생각이 된다. 앞으로의 1000년 중에서 지난 100년은 1/10에 지나지 않는다. 걸음마를 뛴 정도이다 그럼 지난 100년을 잘했다고 앞으로 900년을 잘하리라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그래서 지금은 우리나라가 안주할 시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성과에 만족하여 안정만을 추구하려고 한다면, 지속적인 성장을 게을리한다면, 몇 십년 안에도 도태되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만족하여 안주할 시기가 아니라, 꾸준히 발전을 계속해야 할 시기이다.
사실 100년, 1000년도 짧은 시간이다. 인류의 역사는 문명의 역사이다. 문명의 완성을 100으로 보았을 때 현재 인류 문명의 수준은 0.75에 있다. 정말로 이제 막 시작 한 단계이다. 지금까지 걸어왔던 시간보다 앞으로 걸어가야 할 시간이 훨씬 더 많이 남았다.
*인류 문명의 발전 수준은 지난 글 카르다쇼프 척도(2025.01.30)를 참조 할 것.
*나는 내가 하는 주요분야에서는 일반적으로 10년을 보고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주식투자에서는 10년에 100억원을 목표로 도전 했고, 암벽등반에서는 시작 첫 해에 10년을 보고 목표 근력(한 팔 턱걸이 5개, 한 손가락 턱걸이 5개)을 설정하고 운동했었다.
무엇을 평가할 때 짧은 안목으로 판단하면 올바른 것도, 긴 안목으로 보았을 때는 잘못된 판단이 될 수 있다. 그래서 항상 일을 할 때에는 전체를 파악하고 부분을 보아야 한다. 그래야 잘못된 판단을 방지할 수가 있다. 이것은 내가 정립한 통찰력을 키우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전체를 이해하고 핵심을 파악하라. 또는 전체를 이해하고 부분을 파악하라. 이다. 전체를 이해하여야 방향이 틀리지 않는다. 그런 다음 부분을 파악해야 한다. 그러면 실수하거나, 그른 판단을 하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가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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