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순환기별 매매방법(상승추세 전환기)

앞에서 주가는 경기에 따라 상승추세전환기(역배열→정배열), 정배열 상승기, 하락추세전환기(정배열→역배열), 역배열 하락기로 순환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각 장세별 중 상승추세전환기(역배열→정배열)에서의 매매방법을 차트를 통하여 알아보기로 하겠다.

 

상승추세전환기는 주가가 하락을 멈추고 서서히 상승을 모색하는 구간이다. 즉 이동평균선이 역배열에서 정배열로 바뀌어가는 구간이다. 5일선이 위의 20일선, 60일선, 120일선, 240일선의 저항대를 뚫고 올라가야 하므로 치열한 전투를 해야 한다. 그래서 주가가 쉽게 상승하기 어려운 구간이다. 때로는 완전히 정배열로 바뀌기 전에  상승여력이 약해 다시 하락추세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으므로 소극적 매수 시기이기도 하다.  240일선은 가장 강력한 저항선이기 때문에 이곳을 돌파 하지 못하고 다시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하락이 멈추었기 때문에 투자를 모색해도 된다. 투자시기의 봄이라고 보아도 된다.   

 

 

위의 그림은 삼정전자의 주가 차트이다. 대형주의 주가흐름은 더디게 진행된다. 주가가 역배열로 우하향하다가 서서히 우상향으로 바뀌고 있다. 추세선을 그려 저점을 높인다면 추세전환으로 보면 된다. 추세가 확인되었다면 두 번째 바닥에서 매수 포인트로 잡으면 된다.

 

이 시기에서의 중요한 점은 반드시 추세를 확인하고 매수를 해야 한다. 추세가 전환되지 않았다면 하락추세가 지속이 되어 추가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드시 바닥을 확인하고 매수를 해야 한다. 추세전환이 확인 되었다면 두 번째 바닥에서 매수를 한다. 추세가 변할 때에는 대부분 거래량이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이를 확인하고 매수 포인트를 잡으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주가가 우하향하다가 우상향으로 추세가 전환될 때에는 여러 가지 패턴으로 진행된다. U자형(원형바닥형), V자형, W자형(쌍바닥), 역 헤더앤 솔더(역 어깨 무릎형), N자형 등으로 추세가 바뀌면서 상승을 한다. 위의 차트는 역 헤더 앤 솔더 팬턴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위의 그림은 엔씨소프트의 주가 차트이다. 역배열로 진행하다가 바닥에서 5일선이 20일선을 돌파하여 지지를 받고 다시 60일선을 돌파하였다. 그러나 120일선의 저항을 받고 하락하여 60일선을 지지받고 다시 상승을 시도 하는 모습이다. 역배열에서 정배열로 추세가 바뀌어 가는 구간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차트의 모습이다.

 

매수포인트는 20일선을 돌파하여 지지를 받을 때 매수한다. 이때는 거래량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다시 상승을 할 때에는 거래량이 증가한다. 주가가 바닥에서는 시장에서 관심을 잃은 시기이다. 그래서 거래량도 적다. 그러나 상승을 할 시점에서는 서서히 관심을 받게 되고 거래량도 늘어나게 된다. 위의 차트는 W자형(쌍바닥)형으로 보면 된다. 이때 두 번째 바닥에서 매수를 하면 된다. 단 두번째 바닥이 높아야 된다. 그래야 추세가 바뀌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위의 차트는 위즈윅스튜디오의 주가차트이다. 역배열로 진행하다가 바닥에서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바로 20일선, 60일선, 120일선을 단번에 돌파하고 조정을 받고 다시 상승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강한 종목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매수포인트는 120일선 지지를 받고 다시 상승할 때이다.

 

주가가 급등을 하면 이격도가 커져서 반드시 수렴을 하게 된다. 조정을 보이게 되어 있다. 단기에 수익을 본 사람들의 물량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물량이 해소되어야 다시 상승을 한다. 물량이 해소되는 시점은 거래량이 적어지는 시점이다. 팔려는 사람이 적어지면 거래량도 최소가 된다. 이때가 매수 포인트가 된다. 위의 차트는 N자형패튼으로 보면 된다. 급등주에서 주로 나타나는 패턴이다.

 

상승추세전환기에서는 5일선이 상위 이평선을 층층이 돌파를 하면서 정배열로 만들어 가는 구간으로 저항이 심한 구간이다. 그래서 장기 투자보다는 단기 투자가 유리하다. 이평선지지를 받으면 사고 상위이평선에서 저항을 받으면 파는 단기매매가 유리할수도 있다. 또한, 정배열로 만들어가는 도중에 저항이 심하여 다시 하락추세로 바뀔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소극적인 투자를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