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노적봉 희망길 릿지 전경도
오늘 그 동안 준비해왔던 북한산 노적봉 개척릿지를 성공하여 새로운 길을 열었다. 예전에 소개했던 노적봉릿지 2선길을 연장하여 노적봉까지 등반했다. 모두 5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구간(큰 침니부) : 1구간은 큰 침니형태의 길로 대체로 등반하기에 무난하다. 이 구간은 예전부터 릿지코스로 활용되었던 구간이다.
☞2구간(작은 침니부) : 1구간 끝단부에는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이 위쪽 구간으로 침니가 아주 작아진다. 이 작은 침니는 노적봉 중앙부까지 이여진다. 주의가 필요한 구간이다.
☞3구간(직상부) : 작은 침니가 없어지는 지점(노적봉 중앙부)에서 상부 소나무가 자라는 곳까지의 구간으로 사선으로 직상하는 구간이다. 주의가 필요한 구간이다.
☞4구간(소나무섬 등반부) : 3곳의 소나무 섬이 있다. 이곳을 연결하여 등반하는 구간으로 대체로 등반하기에 무난하다.
☞5구간(밴드부) : 4구간 위로의 구간으로 '소나무길'과 연결되는 구간이다. 밴드형태의 길이며, 정상까지 등반하는 구간이다.
노적봉 프리솔로는 작년에도 계획하였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포기했었다. 올해 성공하여 나름대로 감회가 새롭다. 이 길은 암벽길이 아니라 릿지길이다. 이 길 이름을 ‘희망길’로 부르기로 했다. 아마도 현재까지 노적봉에서 릿지로 등반할 수 있는 길은 기존의 '소나무길'과 나의 '희망길'이 유일할 것이다.
*06.25일 재등반하여 3구간에 대한 자료를 보완함. 09.02일 릿지 등산화로 등반함.
북한산 노적봉 희망길 개념도이다. 좌측길이 기존의 '소나무길'이다
1구간 전경도이다. 대체로 등반하기에 무난하다. 1구간 끝단부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후 부터 2구간으로 침니가 작아진다. 군데 군데 직상하는 구간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1구간의 상세도는 예전 자료 참조)
상부 소나무를 기점으로 2구간이 시작된다.
2구간 중간부이다. 침니가 작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2구간 끝단부이다. 침니가 사라진다.
2구간 끝단부에서 아래를 찍은 사진이다.
상부구간(3~5구간) 상세도이다.
3구간 상세도 및 4구간 초입부의 상세도이다.
3구간 초입부이다. 침니가 사라진다. 사선으로 직상하여야 한다. 위의 등반가 좌측으로 등반한다.
3구간 중간부이다, 중간의 나무 좌측으로 등반한다.
3구간 상부의 전경이다. 위의 덮장바위에서 좌측으로 황단한다.
횡단부의 전경이다. 바위틈 사이로 손가락 끝마디 정도가 걸린다. 주의가 필요하다.
3구간 끝단부이다. 좌로 횡단하면 나타나는 구간이다. 홀더가 대체적으로 양호하다. 이곳을 올라서면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소나무섬(1섬)이 좌측으로 있다.
3구간을 올라와서 찍은 사진이다. 가운데 골짜기로 등반하여 올라온다.
4구간 초입부이다. 좌측 하부가 1섬이다. 1섬과 2섬 가운데로 우에서 좌로 횡단하여 직상한다.
우에서 좌로 횡단하여 찍은 사진이다. 3구간에서 올라서면 나타나는 구역이다.
2섬에서 3섬으로 오르는 구간이다.
3섬 초입부이다. 소나무사이로 등반하여도 되나, 우회하여 돌아가는 구간이다. 직상하여 3섬 끝단부에서 좌로 돌아간다.
직상하여 좌로 돌아 가는 구간으로 앞의 바위에서 위로 등반한다.
앞의 바위를 등반하여 3섬을 찍은 사진이다.
5구간 초입부이다. 이 곳을 등반하면 '소나무길'에서 올라오는 구간과 만난다.
5구간 중간부 밴드길이다. '소나무길'에서 올라오는 구간이다.
직상하는 구간이다. 이곳을 직상하면 정상부이다.
노적봉 정상부의 모습이다. 좌로 돌아 올라 간다.
노적봉의 정상이다. 나폴레옹 모자바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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