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이야기

불암산 릿지(1, 2구간)

푸른바위 2022. 11. 28. 23:46

불암산 영신바위 전경도

 

불암산은 높이가 509.7m이다. 불암산에는 신라 지증국사(智證國師)가 세운 불암사와 그 부속 암자인 석천암(石泉庵)이 있고, 조선시대에 무공(無空)이 세운 학도암(鶴到庵) 등도 있다. 부근 일대에는 육군사관학교 ·서울여대 ·삼육대학 ·태릉선수촌 등이 있다.

 

불암산은 산 자체는 그다지 높지 않으나 거대한 슬랩과 암벽등이 다양하게 산재되어 있어 우리나라 최고의 릿지 장소로 유명하다. 저번 주 일요일(2022.11.27.)에 이곳에 다녀왔다. 영신바위를 시작으로 총 3구간을 릿지를 했다.

 

1구간은 영신바위로 총 4구역으로 나뉜다. A구역은 일반적인 릿지 구간이며, B구역은 간이 암벽 연습장으로 활용된다. C, D구역은 예전에는 암벽연습장으로도 활용된 흔적이 있으나, 요즈음은 폐쇄된 지역이다. 이번 등반에서는 B구역으로 릿지 등반했다. C, D구역은 예전에 주로 릿지 등반을 했던 곳이다.

 

불암산 릿지등반 진행도(파란색은 하산 진행도)

 

불암산 릿지는 사진에는 보이는 영신여자 고등학교 뒷편 영신바위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영신바위를 올라 왼편으로 돌아 릿지 2구간으로 간다. 2구간을 등반하여 해골바위를 지나 좌로 하산하여 릿지 3구간을 시작하게 된다.

 

영신바위로 가는 진입로이다. 영신여자고등학교에서 조금 올라오면 나타난다. 앞의 가옥에서 좌로 등반하면 둘레길이 나온다. 

 

둘레길에서 좌로 올라 가는 구간이다.

 

오름길을 올라서면 공룡바위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등반한다. 나무 사이로 슬랩구간이 보인다.

 

초입부에서 등반 연습을 하는 모습이다.

 

영신바위 A구역  좌측 전경이다. 

 

영신바위 A구역 중간부 전경이다. 

 

영신바위 A구역 우측 전경이다.  오른쪽 수직으로 나이는 골을 기준으로 오른쪽은 B구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오른쪽은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그래서 소나무 옆으로 철조망이 쳐져있다.

 

골 오른쪽은 철조망으로 진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곳은 간이 암벽 연습장으로 활용된다.

 

A구역으로 등반하면 상부의 전경이다.

 

A구역 상부에서 하부를 찍은 사진이다.

 

A구역 상부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이동하여 영신바위 정상부로 등반하는 구간이다.

 

정상부로 가는 구간이 이어진다.

 

정상부의 모습이 보인다.

 

정상부 전에서 상부를 찍은 사진이다.

 

정상부 전에서 하부를 찍은 사진이다.

 

정상부로 올라서는 구간이다. 좌측 끝에 릿지 2구간으로 가는 길이 있다.

 

B구역이다. 이곳은 간이 암벽연습장으로 활용되는 곳이다. 좌측에 보이는 골 오른쪽 1m를 이동하여 상부로 릿지 등반했다.  중간에 볼트가 보인다. 하부의 난이도는 5-12정도 된다. 중간 볼트를 올라서면 한단계 난이도가 낮아진다.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상부의 전경이다.

 

올라와서 릿지 등반한 하부를 찍은 사진이다. 여기서 A구역과 연결된다.

 

릿지 2구간으로 가는 길이다. 좌측 끝에서 앞으로 진행한다.

 

지나온 길이다. 바위를 내려서야 한다.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길을 따라 가면 표지판이 나타난다. 계속 직진한다.

 

계속 진행하면 우측에 슬랩구간이 보인다. 여기가 2구간 초입부의  전경이다.

 

2구간에 들어가는 관문같다. 미끄럽다. 주의가 필요하다.

 

관문같은 바위를 올라서면 나타나는 2구간 전경이다. 2구간의 특징은 경사는 1구간보다 다소 떨어진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아주 미끄럽다. 그래서 미끄럼을 이기기 위한 안정된 자세와 강한 손의 근력이 요구된다.가운데로 등반했다.

 

쭉 올라 오면 사선으로 나 있는 크랙구간과 맞난다. 이 크랙을 따라 등반했다.

 

크랙구간 상부이다. 크랙의 크기가 작아진다.

 

크랙구간을 올라와서 하부를 찍은 전경이다. 오른쪽에 체인이 설치되어 있다.

 

상부의 전경이다. 여기서 좌로 이동한다. 위쪽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다.

 

좌로 이동하여 상부를 찍은 사진이다.

 

 좌로 이동하면 나오는 슬랩구간이다. 이곳으로 등반했다. 상부에서 다시 왼쪽으로 이동했다.

 

상부에서 좌로 이동하는 경로이다.

 

이동하면서 상부를 찍은 전경이다.

 

릿지 2구간 가운데 부근 정도 되는것 같다. 이곳에서 정상부로 등반했다.

 

정상부근의 전경이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등반했다.

 

등반하여 앞쪽으로 진행했다.  이곳이 릿지 2구간 마지막 지점이다.

 

이 길로 조금가면 일반 등반로(능선길)와 마주친다.

 

해골 바위이다. 이 뒤로 돌아 간다.

 

돌아 가서 능선길을 따라 가면 고개 같은 곳이 나온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하산하면 릿지 3구간으로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