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 정상의 진흥왕 순수비 전경
북한산 비봉은 향로봉과 사모바위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해발 560m이다. 비봉의 정상에는 신라 제24대 왕인 진흥왕순수비가 세워져 있다. 지난주 토요일에 (2022.11.26.) 구기동의 승기공원지키미에서 시작하여 비봉능선을 타고 비봉에 올라 사모바위를 거쳐 문수봉을 등반하고 문수봉의 남쪽 암릉지대를 타고 구기탐방지원센터로 하산했다.
비봉능선에는 작은 여러 개의 암봉이 있으며, 이곳에서 릿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비봉의 서쪽 사면에서는 슬랩 등반을, 비봉을 오르는 구간에서는 암릉 등반을 할 수 있어 다양한 릿지를 할 수 있다.
비봉과 문수봉 사이에는 사모바위와 통천문등 색다른 바위가 있으며, 문수봉에서는 북한산의 백운대와 만경대, 인수봉을 볼 수 있으며, 북한산성이 형성된 능선 풍경을 관람할 수 있다. 하산길에 문수봉의 남면사면에 형성된 암릉지대로 하산했다. 이 구간도 전체가 암릉으로 되어 있어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지난 주에 이곳을 다녀왔다. 난이도는 대체적으로 평범했다.
비봉~문수봉 산행 진행도
구기동의 승기 공원지킴이 입구이다. 입구를 지나 등반로를 따라 가면 고개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능선을 타고 올라야 한다. 비봉능선은 통제구간으로 되어 있다.
고개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구간의 초입부이다. 뒤쪽에 첫 번째 암봉이 보인다.
첫번째 암봉의 모습이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등반로가 형성되어 있으며 암봉까지 오를 수 있다. 이곳 좌측으로 수인암장이 있다.
첫 번째 암봉을 올라 비봉능선의 정상부를 찍은 전경이다. 바로 앞의 두번째 암봉은 바위를 타고 올라 우측으로 이동하여 화살표 끝에서 돌아 들어가야 한다.
두번째 암봉의 돌아 들어가는 입구이다. 평범하나 실력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올라서서 돌아 들어가는 등반로이다.
들아서 들어오면 암봉 정상으로 등반할 수 있는 코스가 나온다. 가운데 크랙으로 등반해도 되며, 우측 슬랩부로 등반해도 된다. 다소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두번째 암봉의 정상부에 있는 소나무다.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나 그 기상이 씩씩해 보인다.
두번째 암봉에서 첫번째 암봉의 뒷 모습을 찍은 전경이다.
두번째 암봉에서 비봉의 모습을 찍은 정경이다. 앞쪽의 작은 바위가 올려진 봉우리(세번째 암봉)를 넘어 좌측으로 내려가면 비봉의 서쪽 사면으로 갈수 있다.
두번째 암봉에서 서쪽의 전경을 찍은 것이며, 멀리 좌측의 봉우리가 족두리봉이며 우측이 향로봉이다.
비봉 전의 작은 봉우리(서번째 암봉)로 바위가 올려진 곳이다.
이곳에서 두번째 암봉의 뒷모습을 찍은 것이다. 두번째 암봉의 앞뒤 모습이 판이하게 다르다. 좌측 하단의 바위 틈새가 돌아서 들어오는 곳이다.
세번째 암봉에서 찍은 비봉의 전경이다. 좌측 슬랩부가 보인다. 이곳을 내려가 좌측 골짜기로 내려가야 한다. 소로길이 형성되어 있다.
비봉 서쪽 사면의 슬랩부 초입구간이다. 평범하다.
초입부를 올라서서 찍은 전경으로 슬랩구간이 이어진다.
슬랩구간의 끝부분으로 이곳부터 작은 암릉구간이 시작된다.
작은 암릉구간의 정상부 모습이다. 정상부 좌측에 슬랩구간이 있는데 이곳이 다소 난이도가 있다.
좌측 슬랩부이다. 아마 이곳에서 가장 난이도가 있는 곳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암릉구간 하부를 찍은 전경이다.
내번째 암봉 정상의 모습이다. 이곳 정상을 등반하기 위하여는 좌측으로 돌아 등반한다.
좌측으로 돌아가면 나타나는 곳으로 화살표 방향으로 등반했다. 상부에서 사선으로 등뼈처럼 돌기된 곳을 잡고 올라야 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네번째 암봉 정상의 모습이다. 새처럼 생긴 바위가 위태롭게 앉아 있다.
네번째 암봉에서 비봉을 찍은 전경이다. 화살표 방향으로 등반했다. 홀더가 좋아 등반하기에 무리가 없다. 정상부의 바위문을 통과하면 정상이다.
내려와 비봉으로 가는 구간이다. 이쪽으로 직진하면 정상 등반로가 나온다. 반대로 좌측으로 이동하면 화살표 방향으로 등반하는 구간이 나온다.
좌측으로 비봉으로 오르는 구간이다. 대체적으로 홀더가 양호하다.
등반하여 아래를 찍은 전경이다.
올라가야 할 상부의 모습이다. 이 바위틈새를 올라서면 바위문이 나온다.
바위문 입구이다. 이곳을 통과하면 비봉 정상이다.
바위문을 통과하기 전에 아래를 찍은 전경이다.
비봉의 정상이다. 진흥왕 순수비가 멀리 서울시를 바라 보고 있다.
올라온 비봉 능선의 전경이다.
비봉 우측에 물 담은 항아리 같은 바위가 있어 찍어 보았다.
비봉에서 하산 도중 찍은 비봉의 모습이다.
아래의 전경이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것이 조금 더 어렵다.
내려와 찍어 보았다.
조금 멀리서 등반객이 내려오는 모습을 찍어 보았다.
코뿔소 같이 생긴 바위이다. 멀리 최우측의 가장 높은 봉우리가 보현봉이다. 골짜기를 넘어 좌측으로 바로 있는 봉우리가 다음으로 등반해야 할 문수봉이다.
이곳이 비봉에서 내려오는 마지막 바위길이다. 이제는 문수봉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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