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향로봉 대슬랩 전경
수락산은 높이 638m이다. 서울과 의정부간의 국도를 사이에 두고 서쪽에 자리잡은 북한산(北漢山 ,837m)과 도봉산(道峰山 ,710m)을 마주보고 있다. 이 산은 북쪽의 의정부로부터 남쪽의 태릉까지 연결되며, 중간지점인 덕릉 고개를 중심으로 북쪽은 수락산, 남쪽은 불암산(佛巖山, 508m)이다.
어제 오후 수락산 향로봉 대슬랩에 다녀왔다. 수락산 유원지 입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청학동 계곡으로 하여 내원암 진입 초입부까지 가면 바로 아래에 보덕암으로 오르는 진입부가 있다. 이쪽으로 하여 향로봉 능선을 타고 소리바위까지 올랐다.
대슬랩은 소리바위 우측 한 단계 아래에 있는 슬랩구간으로 이쪽으로 하강하여 내원암장을 둘러보았다. 내원암장의 암벽을 붙어 본 다음 다시 대슬랩 쪽으로 가다, 전에 있는 중간슬랩 구간(개척릿지)을 타고 향로봉으로 등반했다. 이후 기차바위, 수락산 정상, 철모바위, 코끼리바위, 하강바위를 거쳐 내원암 우측 능성을 타고 하산했다. 수락산은 높지 않는 산이나, 슬랩구간과 능선 곳곳에 위치한 특이한 바위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산이다.
청학동 계곡입구의 풍경이다.
향로봉의 소리바위로 오르는 보덕암 진입부이다.
보덕암쪽으로 오르는 능선구간의 슬랩부이다. 소리바위까지는 대략 3구간의 슬랩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곳이 첫번째 구간이다. 난이도는 높지 않다 걸어서 등반이 가능하다.
두번째 구간의 슬랩부로 난이도는 첫번째 구간과 비슷하다.
세번째 구간의 슬랩부로 이전 구간과 비슷하다.
향로봉 정상부에서 찍은 내원암과 금류폭포의 전경이다.
소리바위의 풍경이다. 좌측이 대슬랩의 정상부이다. 이쪽에서 내려가서 내원암장으로 갔다. 걸어서 하산이 가능하다.
대슬랩 중간부의 전경이다. 가운데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대슬랩 하단 시작부의 전경이다.
내원암장 전경도이다. 좌측으로 릿지 등반하여 정상부 아래 나무가 자라는 곳에서 우측 골짜기를 타고 하산했다.
좌측 릿지 초입부의 전경이다. 아래는 걸어서 등반이 가능하나 중간부 이후는 고도와 풍화작용 등으로 미끄럼을 우려하여 손을 사용하여 등반했다.
상부의 전경이다. 우측으로 하산했다.
하산로의 전경이다.
좌측으로 내려왔다. 이곳이 내원암장 간이 연습장 인것 같다. 정면과 우측 사면으로 등반해 보았다. 첫번째와 두번째 볼트 중간까지 등반하고 내려왔다. 난이도는 높지 않다.
우측사면의 전경이다. 사선바위 형태이다. 그래서 균형을 잡기가 까다롭기는 하나 높지 않아 등반에는 어려움이 없다. 내원암장에서 간단한 암벽등반 후 대슬랩쪽으로 이동했다.
내원암장에서 대슬랩쪽으로의 이동경로이다.
내원암장에서 대슬랩구간으로 가는 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로프구간이다.
대슬랩으로 가는 도중 찍은 내원암장쪽의 전경이다.
내원암장에서 대슬랩으로 좌우로 횡단하기 위하여는 여러곳을 올라서야 하는데, 이 곳이 첫 번째 구간이다. 난이도가 높다. 5-12정도 되는것 같다.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오르는데 무리가 없다. 발가락과 하체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서인지 발로 버티며 올랐다. 상대적으로 손가락의 근력이 약한 것 같다.
두번째 올라서야 하는 사선홀더 구간이다. 지금 나의 상체 근력은 한팔 턱걸이가 거의 가능한 상태까지 강화시켰다. 잡고 버티는데 무리가 없다. 어렵지 않게 등반했다.
대슬랩 전에 있는 중간슬랩 구간이다. 이곳을 개척하여 올랐다. 처음에는 우측으로 등반해 볼까 했는데 이곳 슬랩구간이 처음이라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가운데 구간으로 등반했다.
슬랩구간을 올라선 상부구간이다. 우측 골짜기로 등반하는 방법과 좌측 슬랩쪽으로 등반하는 방법이 있다. 좌측 슬랩쪽으로 등반하기로 했다.
좌측 슬랩부를 올라서면 정상부로 진입하는 마직막 관문같은 바위틈새 구간이 나온다. 배낭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무사히 등반했다.
바위 틈새 구간을 등반하여 올라와서 아래를 찍은 전경이다.
위쪽으로 등반해야 할 마지막 슬랩구간이다.
등반을 완료하고 올라온 곳을 찍은 전경이다.
향로봉의 전경이다. 이후 능선을 타고 수락산 정상으로 등반했다.
기차바위 전의 능선 풍경이다. 우측 바위가 등반해 볼만 한 곳이다.
우측바위를 확대해 보았다. 좌측 큰 바위와 우측 작은 바위 사이로 간격이 있다. 이쪽으로 등반했다.
두 바위 사이의 전경이다. 좌측 바위 쪽에 수직으로 홀더가 구성되어 있다. 이것을 이용하여 우측바위 위로 먼저 등반하고 우측바위에서 좌측바위로 건너가서 등반했다.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주의가 필요하다.
기차바위 진입부의 전경이다.
기차바위 초입부의 전경이다. 이제는 이곳이 출입제한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예전에 설치되어 있었던 로프가 없다.
기차바위 전경이다. 가운데 구간으로 걸어서 올랐다. 실력에 따라 주의가 필요한 구간이다.
수락산 정상의 풍경이다.
정상을 내려와 찍은 정상부의 풍경이다.
철모바위의 모습이다.
철모바위에서 찍은 코끼리바위(좌측)의 전경이다.
코끼리 바위의 모습이다.
코끼리 바위 앞 봉우리 에서 찍은 모습이다.
하강바위의 모습이다. 좌측에서 굴리면 아래로 굴려갈 것만 같다. 위태롭게 보인다.
하강바위의 뒷 모습이다.
하강바위로 오르는 초입부에 있는 크랙바위이다.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으나 실력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하강바위에서 찍은 상부 능선의 전경도이다.
좌측이 향로봉 정상이다 우측 능선을 타고 하산했다. 가운데 계곡이 내원암으로 오르는 골짜기이다. 좌측 능선과 우측 능선이 만나는 곳이 내원암 진입부이다.
내원암 진입부의 전경이다.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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