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정상부 바위 전경도 불암산 릿지 테스트 3코스 중에 마지막 코스(사진의 중간 바위)는 5월말 당시 실력이 부족하여 연습이 필요한 곳이였다. 3개월간의 기간(6월~8월)을 정하여 8월말에 도전하기로 하고 연습을 시작하였다. 먼저 바위상태를 점검한 결과 잡을만한 곳이 없었다. 바위에 난 돌기가 전부였으며, 겨우 손가락 끝마디에 걸릴 정도로 작았다. 어떤 훈련을 하면 오를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⑴ 우선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도록 발가락 근력을 강화하고, ⑵ 다음으로 가끔식 있는 조금 큰 돌기에 엄지발가락으로 체중을 실어 지탱할 수 있도록 엄지발가락 근력을 추가로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발가락 및 손가락 근력 훈련을 6:4 정도로 발근력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였다. 발근력 및 하체 훈련은 발가락 끝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