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 영국사 은행나무
해발 714.3m의 천태산은 잘 정돈된 등산로 그리고 주변에 많은 명소가 산재되어 있다. 천태산은 4개의 등산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75m의 암벽 코스를 밧줄로 오르는 맛은 일반 등산객들에게는 흥미로운 산행이기도 하다.
천태산에는 1,300여년 동안이나 이산을 지키고 있는 영국사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의 뛰어난 자태를 엿볼 수 있다. 영국사는 신라 문무왕 8년 원각대사가 창건하였고 그 후 효소왕이 육궁백관을 인솔하고 피난했다는 전설이 있는 옥새봉과 육조골이 있다. 또한,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이곳에서 국태민안을 기원함으로써 국난을 극복하였다 한다.
천태산을 등반하게 된 것은 인터넷 등을 통하여 지방의 유명한 릿지 코스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75m암벽 코스와 사고가 가장 많은 산이라 나름대로는 긴장감 있는 릿지 산행이 될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암릉 구간에 대부분 안전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릿지를 즐길 수 없었다. 전문 릿지 꾼에게는 실망스러운 곳일 수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개척릿지는 해볼만 한 곳인 것 같다.
등산로 시작부이다. 해발 700m 치고는 산행거리가 짧다. 이런 경우는 등산로가 급경사를 이루거나, 산행 시작부가 해발 높은 곳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암릉구간으로 가는 나무계단이다.
암릉구간 초입부이다. 안전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등반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이어지는 암릉구간이다.
암릉구간이 계속된다.
암릉구간의 끝이 보인다.
암릉구간 끝 부분이다. 이곳이 암릉구간 1단계의 끝 부분인것 같다.
암릉구간 1단계 끝에서 찍은 천태산 입구의 주차장(앞쪽)과 영국사의 전경이다.
여기서 암릉구간 2단계가 시작된다. 1단계보다는 난이도가 있다. 그러나 안전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등반에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암릉구간 2단계 시작부의 상부전경이다.
암릉구간 2단계 시작부의 상부이다. 이곳에서 가운데 크랙으로 등반했다.
크랙으로 등반한 곳의 상부이다.
크랙으로 등반해서 하부를 찍은 전경이다. 이곳이 암릉구간 2단계의 끝지점인것 같다.
암릉구간 2단계 정상부의 모습이다. 이곳부터는 작은 암릉구간 몇군데 있으나 더욱 어려움이 없다.
정상으로 가는 곳에 있는 작은 암릉구간이다.
천태산 정상의 전경이다. 이곳에서 올라왔던 곳으로 다시 내려와 D코스로 하산했다. 당초는 B코스로 하산하려고 했으나 아침에 이슬비가 내려 바위가 미끄러워 안전한 D코스로 변경하여 하산했다.
하산길에 찍은 상부의 전경이다.
하산길에 찍은 정상의 전경이다. 그리고 오른쪽 암릉구간 끝지점이 올라왔던 A코스이다.
하신길에 찍은 주차장(왼쪽)과 영국사(오른쪽)의 전경이다.
하산길에 찍은 천태산의 모습이다.
하산길에 찍은 옥새봉의 전경이다. 이곳은 등반하지 않았다. 가운데 골짜기에서 영국사쪽(왼쪽)으로 하산했다.
낙엽이 지는 가운데 푸르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의 기상이 멋있어 찍어 보았다.
영구사 뒤쪽의 전경이다. 이곳이 하산길이다.
영국사 대웅전의 모습이다.
영국사 마당 및 입구의 모습이다. 아담하고 아름다운 절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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